[오늘 저녁 뭐먹지?] 남은 어묵 국물을 활용한 조개젓 미역국 끓이는 법

매번 하는 고민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저녁을 준비해야 할 때면 오늘 뭐 먹지 고민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매번 일품요리처럼 할 수는 없지요. 있는 재료에 맞게 끓이기로 했습니다.

 

 

우선 준비물부터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소고기나 홍합 등 다양한 재료가 있겠지만 먹다 남은 어묵육수가 남아 있기에 고민 없이 간편하게 끓였습니다. 

미역국 끓이기 준비물

- 미역 한 줌
- 마늘 6알 내외
- 국간장, 조개젓
- 어묵국 육수
- 조개젓 2포크
- 참기름 4T

 

 

조개젓을 활용한 초간단 미역국 끓이는 법

미역국 끓이는 법은 어렵지 않은데요,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미역 불리기
• 다진 마늘과 함께 참기름에 달달 볶기
• 어묵 육수, 물을 넣어주기
• 국간장과 액젓으로 마지막 간 맞추기

 

 

1. 미역 불리기

마른미역 한 줌을 흐르는 물에 씻어준 후에 스텐볼에 넣고 20~30분간 불려줍니다. 

 

 

 

2. 참기름에 미역 볶기

 물기를 꽉 짜내지 않은 관계로 다진 마늘과 함께 넣고 가스레인지를 켜고 수분을 먼저 날려줍니다. 

 

 

미역국을 끓이기 전에 고소한 맛을 내어주기 위해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고 볶아줍니다. 계량은 하지 않았지만 한 솥 끓이는 양이기에 4스푼 정도의 양을 넣어주었습니다. 

 

 

3. 육수와 물 첨가하기

마침 전날 먹고 남은 어묵육수가 남아서 남아있는 어묵국물을 활용하기로 했는데요, 어묵육수 분말에 MSG는 이미 첨가되어 있는 관계로 따로 MSG를 넣어줄 필요가 없었습니다. 

 

넣어준 육수가 끓어오른다면 물을 1리터가량 첨가해서 넣어줍니다. 

 

 

4. 조개젓과 국간장, 액젓으로 간하기

소고기가 있었다면 소고기를 볶다가 했겠지만 냉장고에 마침 조개젓이 있어 조개젓을 포크로 2 포크 넣어주었습니다. 국간장도 1/2T 정도 넣었으나 간간하기에 물을 좀 더 첨가해 주었고요.

 

 

5. 바르르 끓이고 거품 걷어내기

마지막으로는 미역의 향이 미역국에 묻어나게 하기 위해 미역국을 바르르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으면 해산물 요리이다 보니 거품이 조금씩 생기는데요, 깔끔한 맛을 위해 거품을 걷어내주면 미역국 완성입니다. 

 

깔끔한 조개젓 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상 뭐 먹을까 고민할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집밥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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