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릴 땐 나들이용으로 김밥과 주먹밥을 자주 해 먹곤 했는데요, 코로나시기 이후에 간편하게 자주 사다 먹거나 배달을 시킨 이후로는 자주 해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냉장고 재료도 소진할 겸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김밥을 만드는 방법이라기 보다는 단순 기록에 가깝습니다.
냉장고에서 쉬어가고 있는 김치를 먼저 볶아 준 후에 김밥재료를 간단하게 정리해 둡니다. 오늘의 김밥은 '닥치는 대로 말자'라는 생각으로 김밥 속에 들어갈 만한 것은 모두 꺼내서 준비합니다.
우선 간편 당근김밥, 계란 김밥에는 밥을 깔고 햄과 계란, 햄과 당근 상황에 맞게 넣어줍니다.
김치볶음을 올리면 김치볶음 김밥, 당근을 쏟아 부으면 배우 이규형이 지겹도록 말았던 당근김밥이 되는 거지요.
6~7줄 분량이나 모두 다르게 말아봅니다. 이번에는 상추도 얹고
하지만, 김발은 역시 대나무로 된 김발이 김밥이 잘 말아집니다. 실리콘으로 된 김발로 말다가 그냥 손으로 말아버립니다.
냉장고를 털어서 각기 다른 6줄의 김밥을 완성했습니다.
김밥이 터지지 않도록 참기름을 위에 살짝 발라준 후에 김밥을 잘라 주기만 하면 끝!
단순 포스팅 지속용 냉털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늘 저녁 뭐먹지?] 남은 어묵 국물을 활용한 조개젓 미역국 끓이는 법 (0) | 2024.02.23 |
---|---|
[냉털 라즈베리잼 만들기] 새콤달콤 딸기잼보다 강한 강렬한 맛 (0) | 2024.02.19 |
[탕후루 만들기 2차 도전기] 맛탕 부럽지 않은 고구마 탕후루까지 (0) | 2024.02.13 |
[전복내장죽 만들기] 전복 게우로 만드는 고소한 전복죽 (0) | 2024.02.08 |
[전복 손질하는 방법] 버릴 게 없는 전복, 전복게우(내장)로 만드는 전복죽, 전복찜 그리고 전복버터구이 (0) | 2024.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