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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 까는 법] 망고스틴 손질법, 태국의 망고스틴 가격과 시세

아이와 함께/요리조리

by 슬커생 2024. 2. 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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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을 하면 자주 볼 수 있는 과일 중 하나는 망고스틴과 망고였는데요, 한국에서는 뷔페를 방문하거나 특별한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과일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 망고스틴을 안 먹어볼 수 없다는 아이의 말에 아속역 망고가게에 다녀오는 길에 망고스틴도 한 망을 사 왔습니다. 

▶ [태국 여행기 1탄]24시간 운영하는 아속역 망고가게 화이트하우스 가는 방법, 2월의 망고의 가격과 시세

 

[태국 여행기 1탄]24시간 운영하는 아속역 망고가게 화이트하우스 가는 방법, 2월의 망고의 가격

가족과 함께 다녀온 태국여행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머나먼 태국에서도 길을 잃고 헤매던 기억이 선한 구글맵 사용기입니다. 아속역에서 망고 가게까지 가는 방법 태국 방콕 아유타야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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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속역 망고 가게에 갔다 노점에서 사 온 100밧짜리 망고스틴 1망입니다. 열대과일의 여왕이라는 망고스틴, 몇 년 만에 맛보는지 모르겠군요. (파타야의 과일이 훨씬 저렴하기에 다음 파타야 방문에서는 한 끼는 과일 식사를 하리라 다짐도 해 봅니다. )

망고스틴 세척

 

 

파타야에서 길거리에서 열심히 망고스틴을 까 먹고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고 간 중국인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칼도 없이 길거리에서 까서 먹었다는 것은 쉽게 까는 방법이 있기 마련입니다. 

 

망고스틴 까는 법

일단 망고스틴 까는 법을 몇 개 찾아보니

  • 칼로 반을 가르고 떼기
  • 꼭지를 떼고 꼭지 양 옆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긋이 벌려주기
  • 말랑말랑 옆구리 눌러서 귤처럼 까기

등이 있었는데요, 

 

우선 호텔에 가지고 왔으니 망고스틴을 수돗물로 세척해 주었습니다. 

망고스틴 세척

 

 

칼로 옆면을 반으로 갈라준 후에 

 

 

망고스틴을 비틀어서 껍질을 제거해 줍니다. 망고스틴이 과숙성상태였는지 끝부분이 말랑말랑합니다.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면 6쪽 마늘처럼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망고스틴 과육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과육만 남기고 껍질을 모두 제거해 줍니다. 하지만 과일을 좋아한다고해서 한입 콱 깨무는 것은 금물입니다. 

 

망고스틴 과육 안에는 씨도 들어있는데요, 망고스틴을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먹었던 망고스틴의 사례에서는 확실히 덩치가 큰 조각에는 씨앗이 들어있었습니다. 

 

망고스틴의 맛을 보니 역시나 과일의 여왕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망고가 달콤함의 지존이었다면 망고스틴은 새콤 달콤하니 차게 해서 먹으면 입 속의 여운이 오래가는 과일임이 분명합니다. 

 

 


칼이 없을 때 망고스틴을 깐다면

태국에서 망고스틴을 구입하는 제품마다 상태는 저마다 제각각일텐데요, 망고스틴의 표면은 대부분 딱딱합니다. 전체가 딱딱하다면 꼭지를 따로 꼭지를 옆으로 벌리는 것이 좋겠지만 숙성이 많이 된 탓인지 망고스틴의 옆구리에 손가락으로 쑤욱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손가락을 넣어서 두꺼운 귤 껍질을 까듯이 망고스틴 껍질을 탈피해 줍니다.  

 

 

역시나 숙성이 절정이어서 까는 내내 새콤 달콤 향이 코를 찌릅니다. 예쁘게 육쪽마늘이었으면 좋겠지만 과숙성으로 인해 그만 과육이 갈라졌습니다. 

 

 

다음 태국여행에서는 좀 더 탱글탱글한 망고스틴을 만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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