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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팟 쌉빠롯 만들기] 햇반으로 만드는 파인애플 볶음밥 만들기

아이와 함께/요리조리

by 슬커생 2024. 2. 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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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가서 가장 먼저 시켜보았던 음식 중 하나는 파인애플 볶음밥인데요, 흩어지는 태국씩 쌀이 아니라 좀 느낌은 다르겠지만 집에서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카오팟 쌉바롯이란?

카오팟

타이어(語)로 '카오'는 쌀이라는 뜻이고, '팟'은 볶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직역해 보자면 쌀을 볶는다 즉, 볶음밥이라는 말입니다. 대부분 태국요리에서 팟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쌀밥이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쌉바롯, 쌉파롯

쌉빠롯은 태국어로 파인애플을 의미합니다. 카오팟 쌉빠롯은 파인애플 볶음밥이라는 말이죠. 태국어로 파인애플 볶음밥을 표현하니 뭔가 다른 요리 같아 보입니다.

 

 

카오팟 쌉바롯 만들기 준비물

 아직은 파인애플이 나오는 철이 아닌지 동네 마트에 파인애플이 한 개 9천 원 정도 하는 탓에 동네 마트나 과일 가게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1차 도전했던 파인애플 볶음밥 재료부터 정리해 보았습니다 

  • 감숙왕 파인애플 1/2통
  • 당근 1/3 개
  • 양파 1/2 개
  • 마늘 5알
  • 양배추 1/16
  • 냉동새우 10 미
  • 햇반 2개
  • 계란 1개
  • 굴소스 1T
  • 카레카루 또는 고형카레 1/2인분
  • 햇반 2개


     

태국식 파인애플 볶음밥 만들기

1. 파인애플 손질

태국에서 맛보았던 파인애플볶음밥의 맛의 일부인 파인애플 밥그릇인데요, 파인애플의 속을 파내어 그릇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파인애플의 꼭지를 다 따지 않고  이파리 부분만 사선으로 잘라주었습니다. 반을 자른 후에 사전으로 잘라주어도 될 것 같습니다.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5,480원짜리 파인애플이 정말로 큽니다. 수저와 비교해 보시면 크기가 가늠이 되실 겁니다. 심지부터 잘라낸 후에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포크로 속을 파내줍니다. 

 

 

 

2. 볶음밥 채소 재료준비

당근, 양파, 양배추를 채소 다지는 칼로 잘게 다져줍니다. 냉동새우도 10마리 꺼내어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하며 해동을 해 줍니다. 

 

 



3. 채소 볶기

파인애플볶음밥을 만들 차례인데요, 우선 궁중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을 5알을 기름에 볶아줍니다. 

 

 

 

마늘이 익을 때쯤 양배추를 넣고 양배추를 볶아줍니다. 

 

 

양배추가 익었다면 잘게 자른 양파도 같이 볶아주고요,

 

 

당근도 넣고 볶아줍니다. 

 

 

 

파인애플 볶음밥이니 파인애플도 넣고 볶아줍니다. 파인애플도 채소다지기용으로 잘게 잘랐더니 즙이 많이 생겼습니다. 

 

 

채소를 볶으면서 채소에 간이 배도록 소금 후추 밑간도 해 줍니다. 

 

 

태국식 파인애플볶음밥답게 카레가루도 넣어줍니다. 일단 주어진 조건에 맞게 고형 바몬드카레 1/2 큐브(1/2인분)를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는 새우를 다진 것을 넣어주고 볶다가 브로콜리 꽃 부분을 조금 잘라서 넣어주었습니다. 



 

4. 밥 볶기

밥을 넣고 볶으면 되는데요, 햇반 2개를 넣어줍니다. 

 

 

밥이 다 볶아졌으니 이제 그릇에 옮겨닮아야 할 차례입니다. 

 



4. 플레이팅

마지막은 만들어진 볶음밥을 파인애플 그릇에 담아서 모양을 살려주어야 하는데요, 

 

 

파인애플 그릇 위에 볶음밥을 담고 위에 진미채를 올려주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줍니다. 태국에서는 그 위에 마른 돼지고기 조각을 푹 꽂아주지만 딱히 넣을게 생각이 나지 않아 씹는 식감을 위해 진미채를 얹어주었습니다. 

 

 

 

그릇까지 싹싹 긁어먹을 수 있는 파인애플 볶음밥, 그릇이 너무 커서 3명이서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파인애플 볶음밥 돌아보기

처음 시도한 파인애플 볶음밥인데요, 좀 아쉬운 것도 있고 다음을 위해 메모를 남겨봅니다. 

  • 단맛을 원한다면 골드 파인애플, 산미를 원한다면 푸릇푸릇
  • 채소와 파인애플은 다지기보다는 칼로 썰기
  • 센 불로 채소의 물이 생기지 않게
  • 갓 지은 고슬고슬한 쾌속밥에 들기름 또는 참기름(김밥 만들기처럼)
  • 새우는 자르지 않고 그대로 조리
  • 파인애플 속에 다른 가니시로 공간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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