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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챔]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1일차, 아메리카노 시연 및 플레어58 커피추출 시음

아이(I)의 사부작사부작

by 슬커생 2024. 11. 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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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은 카누 바리스타챔피언십 결승이 있는 날인데요, 1일 차 경기인 16일은 아메리카노 시연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성수 MM에서 열린 바리스타 대회, 이례적으로 오픈형 팝업 공간에서 시연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카누 어플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하게 되면 안으로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협소한 공간에서 대회가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요, 1위 트로피가 바로 앞에 전시되어 있었고 바로 옆 테이블에는 2023 바리스타 챔피언인 진명기 바리스타가 마지막 시연을 위해 관람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유튜브와 방송으로만 보던 2023 세계바리스타 챔피언인 엄보람 바리스타가 마침 엄성진 바리스타의 시연을 심사하려 나와 바로 앞에서 엄 바리스타의 모습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로 20년차 바리스타라는 엄성진 바리스타의 라떼아트 챔피언 6회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현업 종사자답게 노련하게 대회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유난히 외부 상황에 의해서 2번 원활하지 않은 진행이 되어음에도 당황하지 않는 모습, 그리고 좀 특이했던 60도 온도의 뜨거운 물, 집에 와서 따라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엄폴님의 시연만 보아서 좀 아쉽긴 했지만 내일의 창작메뉴에서도 선전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시연이 끝날 즈음 비도 내리고 해서 더 이상의 관람은 중단하고 내부 팝업 스토어에서 설문에 참여하고 커피도 시음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커피는 아래 네 종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한 가지를 플레어58로 추출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추출시연이라기보다는 수동 머신이라 직원들이 다 하기 힘들어서 소비자에게 기회를 주는(?) 듯해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다녀가서 힘들긴 하겠지만, 카바챔의 룰인 위생관념은 어디론가 사라진 듯한 손으로 수평을 맞추는가 하면 눈대중으로 원두를 대충 넣고 탬핑을 너무 누른 것,

그리고 마지막 아쉬움이라면 플레어58의 추출은 거품이 보글보글 나오기 전에 추출을 멈추는 것이 카누에서 말하는 LAST CLEAN을 강조할 수 있었는데 막판까지 거품 보글보글 추출을 하는 바람에 잡맛과 신맛이 같이 추출되어서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그리고 잦은 추출로 인해 열 손실이 많아 추출된 원액의 온도가 너무 낮게 추출된 것도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카누에서 개최하는 이번 바리스타 대회, 내년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진화된 2회 대회가 개최되기를 희망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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