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포트부터 키우기 시작해서 성체가 된 커피나무가 있는데요, 키운 지도 벌써 7년이 다 되어 갑니다. 커피꽃도 피우고 커피체리 열매도 보여준 커피나무가 요즘 솜깍지벌레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잊을만 하면 나오는 솜깍지 벌레의 퇴치 방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솜깍지벌레는 습하고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도하게 물을 주거나 너무 습한 환경이 되면 잘 번식한다고 하는데요, 하얀 솜이 끼는 듯한 깍지벌레에서부터 위에 있는 사진처럼 깍지벌레류의 모습도 관찰이 됩니다. 완벽한 제거는 아니지만 솜깍지벌레를 제거하는 방법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목봉에 70% 이상 이소프로필 알코올(소독용 알코올)을 깍지벌레에 직접 바르면 벌레의 외피가처리되어 죽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봉에 알콜을 묻혀 벌레가 있는 부분을 하나하나 닦아내는 방법입니다. 저는 집에서 목봉과 알콜 대신 알콜스왑을 이용해서 닦아주었습니다.
알콜스왑을 이용해서 닦으면 깍지벌레가 터지는 듯하면서 붉은 빛깔의 벌레진액이 묻어나옵니다. 수돗물을 뿌리는 것보다 효과가 좋지만 하나하나 모든 잎을 닦아주기에는 손이 많이 갑니다.
생성형 AI에게 물어보니 다음과 같은 살충제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동안 사용한 살충제의 방법 중 하나는 에프킬라를 분사하는 것이였습니다. 에프킬라의 경우 모기를 잡을 때 주로 사용하기에 베란다에서 살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뿌리고 나면 냄새가 난다는 민원에 자주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잠깐이더라고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깍지엔 이라는 살충제도 뿌려보았으나 개인적으로는 에프킬라가 효과가 더 좋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시도한 방법인데요, 이게 예상 외로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완벽히 박멸된 것 같지는 않지만 주방세제를 분무기에 희석한 후에 분사하는 것입니다. 분사하고 나면 거품이 깍지벌레의 호흡을 방해해 없애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꽤 괜찮아서 시도해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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