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폭염을 실감할 수 있는 날씨입니다. 미리 다녀 왔던 오션 월드의 소식을 뉴스로 접하게 되었는데요, 사진속으로 인파를 보면 더위는 식힐 수 있겠지만 상상만 해도 사람에 치일 것이 예상됩니다.
https://www.yna.co.kr/view/PYH20220801102200013
심한 폭염으로 많은 분들이 시원한 곳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역시 빙수입니다. 더운 여름 폭염을 씻어줄 빙수를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다른 방법의 과일빙수를 만들었는데요, 빙수를 만드는 절차가 궁금하시면 이전 내용을 참고하시면 순서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빙수를 만들기 위한 가장 첫 걸음은 우유얼음입니다. 우유가 너무 꽝꽝 얼은 경우에는 상온에 20!30분 가량 방치 후에 식칼로 잘게 썰면 잘 부셔집니다.
이번 우유얼음은 눈꽃빙수 스타일 보다는 최대한 빨리 부셔서 빙수를 먹는데 있어 급하게 우유 얼음을 잘게 부수었습니다.
우유 얼음이 얼마나 얼었는지 보여주는 지표는 스텐볼의 겉면 모습입니다. 외부를 보면 성에가 끼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우유 얼음이 완성되었으니 토핑으로 쓸 복숭아와 샤인머스캣을 세척해 주었습니다. 간단하게 샤인머스캣 팥빙수 만들기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유를 따로 구비해 두지 않았기에 팥빙수의 팥이 싫은 분이라면 팥 내신 꿀이나 과일청 등 단 맛을 어느정도 내 줄 재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여름에는 망고빙수가 유행이라지만 망고와 포도를 결합했다는 샤인머스캣 토핑을 마지막에 올려주었습니다.
샤인머스캣이라면 아주 좋아하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이날 식사를 같이하고 후식으로 장모님, 장인어른 모두 맛있게 드셨습니다.
집에 먹다 남은 뻥과자, 버섯과자 등 바삭한 과자가 있으면 씹는 식감이 즐거워 집니다. 모두 폭염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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