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간단 콜라찜닭 만들기] 레시피 콜라 한 캔이면 뚝딱
장마가 시작되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날씨인데요, 얼마 전 복날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두 번째 복날이 찾아오는데요, 뜨거운 삼계탕도 좋지만 가끔은 단짠 단짠한 메뉴도 생각나는 법입니다. 얼마 전 조리해 만들어 먹었던 만원 찜닭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찜닭 레시피를 이야기하기 앞서 준비물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찜닭 만들기 준비물
- 생닭 한 마리(7호~8호 추천)
- 카레가루 또는 강황가루,
- 우유 한 컵,
- 정종 또는 소주 (잡내 제거용)
- 감자 1개
- 당근 1/3개
- 피망 1/4 (대파 또는 파프리카 대용 가능)
- 양파 1개
- 표고버섯 1송이
- 다진마늘 1~2스푼
- 진간장 1/2컵
- 설탕 3스푼
- 물엿 2~3스푼
- 자른당면 또는 당면
- 참깨, 참기름
찜닭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준비해 두었으니 이제 조리를 시작해 봅니다. 생닭은 사이즈가 큰 삼계탕용 보다는 7~8호 정도의 크기가 살이 부드럽고 연해서 먹기 좋습니다.
생닭을 손질할 차례입니다. 잡내의 원인인 핏물부터 깔끔하게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가볍게 세척한 후에 수돗물에 생닭을 담가줍니다. 그리고는 잡내 제거를 위해 다음과 같은 잡내 제거용 재료를 넣어줍니다.
10~15분간 담가서 핏물을 적당히 제거했다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1차 잡내 제거를 위해 우유물에 담가 두었는데요, 2차 잡내 제거를 위해 손질한 생닭을 데칠 차례입니다.
생닭의 완전히 익힌다기보다는 칼집을 내어 표면만 익히 고 양념과 함께 졸여줄 예정입니다. 적당히 데쳐졌으면 체에 걸러서 식혀주고 양념과 함께 졸이면 됩니다.
모든 음식의 재료는 양념이죠. 단짠단짠 한 간장을 만들어준 후에 데쳐준 닭과 졸여주면 찜닭 요리 완성입니다. 우선 단짠단짠 한 간장 양념을 위해 다음 재료들을 섞어 줍니다.
양념이 완성되었다면 이제 데쳐준 닭을 궁중팬에 넣고 간장을 넣어줍니다.
양념까지 모두 준비되었으니 이제 끓여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양념간장과 데친 닭을 궁중팬에 넣었다면 색상을 맞춰줄 채소들을 올려주면 됩니다. 가열하고 보니 색상이 뭔가 아쉽습니다.
우선 양념이 닭 안에 쏙 베도록 칼집을 살짝 더 내어주어서 졸여도 좋습니다. 좀 더 달달한 맛을 원한다면 고구마를 넣어주어도 좋은데요, 일단 준비된 채소에는 감자밖에 없어 저는 감자를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닭에 양념이 베일 때쯤에 물을 조금 더 붓고 불린 당면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마지막 고명으로 표고버섯 한 송이와 냉장고 속 잠자고 있는 피망 조각도 넣어줍니다. 파프리카가 있다면 좀 더 먹음직스러운 찜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보글보글 끓여주면 단짠단짠 만원찜닭 완성입니다. 먹기 전 요익에 담고 깨만 솔솔 뿌려주면 밥도독 찜닭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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