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잘 먹을 만한 요리를 하다보니 함박스테이크 만들기에도 도전을 해 보았는데요,
사실 함박스테이크 만들기의 시작은 알리에서 구입한 함박스테이크 틀을 구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래 전에 만들어둔 사진 자료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사진의 흐름대로 다시 한번 기억을 떠올려 보겠습니다.
함박스테이크 만들기 준비물
- 다진 돼지 고기 800g
- 다진 소고기 800g
- 다진 마늘 4~5알
- 양파 2~3개
- 소금
- 후추
- 간장
- 맛술
- 대파
▶함박스테이크에 들어갈 채소 손질
함박스테이크에 들어갈 채소를 손질해줍니다. 우선 양파를 잘게 썰어 프라이팬에 볶아주는데요, 노릇노릇해 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물론, 볶는 동안 소금 후추의 간도 살짝 해 줍니다.
함박스테이크를 만들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핏물을 빼줄 차례입니다. 잡내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고기의 핏물을 키친타올을 이용해 제거해 줄 예정입니다.
쇠고기와 함께 버무릴 뒷다리살 다짐육입니다.
키친타월을 이용해 핏물을 빼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핏물이 묻어나오기에 핏물 흡수작업을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준비한 고기의 핏물을 적당히 제거했다면 이제 다진 고기의 밑간을 해 줄 차례입니다.
볼에 볶아 놓은 양파를 넣어줍니다. 그 후에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볼에 넣고 다진마늘, 후추를 넣어줍니다.
고기의 잡내도 제거하고 감칠맛을 위해 맛술(미림)도 2~3스푼 분량 넣어줍니다.
소금간과는 다른 착착 감기는 맛을 위해 양조간장도 3~4스푼 넣어줍니다. 좀 달달한 맛을 원한다면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넣어주어도 되겠지만 좀 건강한 맛을 위해 단맛은 케첩이나 스테이크 소스등의 단맛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밑간은 이정도만 해 둡니다.
고기의 밑간이 끝났으니 고기를 치대어 주어야 합니다.
대파를 잘게 썰어놓은 것을 넣고 고기를 열심히 치대어 줍니다.
고기가 잘 뭉쳐지도록 비닐장갑을 끼고 열심히 주물럭주물럭 해 주고 함박스테이크를 뭉쳤을 때 흩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밀가루나 튀김가루를 넣어주어 찰기가 생기게 해 줍니다.
치댄 고기로 스테이크를 굽기 위해서는 틀에 넣고 모양을 잡아준 다음 살짝 냉동을 해서 모양이 흩어지지 않게 해 주어야 합니다.
틀에 넣어서 모양을 만든 후에 냉동실에서 굳혔다면 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기름을 두른 후에 육즙이 빠지지 않도록 구워줍니다.
간장과 다른 양념이 되어 있어서인지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먹음직스럽게 잘 익고 있었습니다. 스테이크는 완성이 되었으니 스테이크와 곁들일 소스와 가니쉬를 준비해 봅니다.
탱글탱글한 스테이크 완성입니다.
맛있게 스테이크가 익었으니 스테이크를 곁들일 소스를 준비해 봅니다. 아까 볶아두었던 양파의 일부를 냄비에 넣고 케첩을 넣어줍니다.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는 돈가스 소스나 스테이크 소스가 있다면 아무거나 넣어주세요. 달달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설탕이나 물엿을 넣어도 되겠지만 이미 시판용 소스에 설탕이 듬뿍 들어가 있으니 소스는 이정도면 됩니다.
먹는 김에 제대로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가니쉬도 굽고 접시에 밥도 담아줍니다.
스테이크 위에 소스를 얹어주고, 밥 위에는 계란프라이도 올려줍니다.
살짝 흩어지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건강한 맛에 재료가 듬뿍이라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4인 가족에 3 개밖에 하지 않았더니 리필요청이 들어와서 나머지 고기도 한번 다시 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손이 좀 많이 가기는 했지만 영양만점, 인기 만점의 함박스테이크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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