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짜파게티 요리를 즐기나 봅니다. 가끔씩 유입경로로 들어오는 짜파게티 유입글, 다들 같은 생각인가 봅니다. 지난 주에는 퇴근을 좀 일찍 하게 되어 아이들과 먹을 저녁을 준비했었는데요, 처음 요리는 카레였으나 카레 가루의 소진으로 인해 급하게 짜장으로 변한 간짜장면, 간짜장밥 만들기로 아이들과 같이 함께 했습니다.
간까장을 만들기 위한 재료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간짜장 만들기 준비물
밤고구마 1개
사과 1개(작은 사이즈)
양파 1개
마늘 2알
파
햄(고기 대신 사용)
당근 1/4
양배추 조금
완두콩
오늘의 재료에 사용될 재료입니다. 고구마와 양파, 사과, 당근 등 재료를 듬성듬성한 크기로 잘라서 재료를 준비해 놓습니다. 오늘의 요리 제목은 초간단 요리이기에 정말 막 넣고 조리를 합니다. 고기 대신 조리에 사용할 냉동 햄은 뜨거운물에 담가서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초반에 프라이팬 예열을 하는 동안 기름을 두르고 마늘 2알을 칼로 으깬 후에 마늘기름이 만들어질 즈음 양배추부터 볶습니다.
퇴근 후에 하는 것이다 보니 마음이 급해 양배추가 익기도 전에 고구마, 당근을 투하하게 됩니다.
썰어놓은 채소는 밑간을 따로 하지 않았기에 밑간 대신 짜장가루로 채소 안의 수분이 밖으로 나오며 채소 안에 간이 베일수 있도록 자장가루로 살짝 밑간을 하고 볶습니다.
양배추의 숨이 조금 죽어갈 때 쯤 카레 가루를 부어서 짜장 색깔이 나오고 뻑뻑해질 정도로 자장가루를 넣어줍니다.
넣고 볶다 보면 채소 안의 수분이 밖으로 나와서 물이 생깁니다. 데쳐진 햄을 잘게 썰어 햄도 넣어주고나서 물은 반컵 넣어준 후에 좀 더 볶다가 반컵 더 넣어줍니다.
얼추 간짜장이 완성이 되어 갑니다.
마지막에 짜장을 졸이기 전에 냉동실에 있는 완두콩을 넣어서 3~5분간 더 조리해 주면 끝입니다.
주 목적은 간짜장밥이었으나 밥이 조리되지 않고 학원을 가야 하는 딸이 있어 급하게 사리면을 끓여서 간짜장면도 추가조리하기로 했습니다.
면을 얹은 후에 짜장을 올려 간짜장라면 완성입니다. 잘 비벼서 먹으면 끝. 다행히 맛있게 잘 먹어주었습니다.
원래 조리하기로 했던 간짜장밥도 밥을 동그랗게 말아서 올린 후에 짜장을 얹어서 먹으면 사과의 단맛과, 고구마의 단맛, 그리고 채소들이 어우러진 맛으로 그냥 괜찮은 간짜장이 완성되었습니다.
국물이 적은 짜장밥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어 한 번에 프라이팬에 통째로 넣고 볶은 이상 초간단 짜장 만들기 모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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