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의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의 일정 중에서 캠핑장을 가기 전부터 고민이 되는 것은 바로 무엇을 해 먹을까입니다. 캠핑용 밀키트 등 요새는 반조리 또는 즉석조리식품이 잘 나오기 때문에 한 끼 해결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 번 같은 식단에 같은 음식이 지겨워서 새로운 음식을 고민하기도 하는데요,
지난번 레이크문 캠핑장에서 제공한 아침 조식 중에 토스트가 있어서 캠핑장 퇴실 당일 아침은 '내 맘대로 샌드위치 만들기'였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오뎅 국물이나 라면 등 따뜻한 국물이 당기지만 날이 포근하거나 편안한 퇴실을 원할 경우에는 샌드위치 또는 토스트 등의 브런치 메뉴도 퇴실하는 아침이 여유롭습니다.
사실 캠핑장에서 토스트는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만, 샌드위치의 경우 프랜차이즈 식빵이면 충분히 맛이 있기에 불을 쓰지 않아도 편합니다. 내 맘대로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이기에 사정에 맞게 재료를 미리 준비만 해 놓으면 됩니다.
내맘대로 토스트 준비물
- 식빵(토스트)
- 잼(카야잼, 딸기잼, 크림치즈 등)
- 양상추 등의 채소류
- 햄류(닭가슴살 가능, 스모크햄 등)
- 사과(있으면 좋습니다.)
- 체다치즈(기호에 따라 선택)
레이크문 캠핑장 조식 서비스에서 제공한 토스트입니다. 아침 한 시간 동안 제공한 식빵이며 코스트코 제품인 것 같았습니다. 속이 꽉 찬 느낌은 없지 않지만 공짜로 제공하는 음식에 감사히 받고 한번 리필을 받았습니다.
각자 자신의 취향에 맞게 빵을 놓고 잼을 바릅니다.
채소류와 사과, 햄을 얹어줍니다. 각자 자신의 입맛에 맞게 만들기에 불평불만이 없습니다. 물론, 아이들의 흘림은 덤입니다.
완성되었으면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반을 갈라서 각자 알아서 먹으면 끝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먹었다는 의미로 각자 자신의 빵도 공개해 봅니다.
빵을 만들 사람에 따라서 역시나 속 재료도 각양각색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진 다 찍어주고 제 것을 만들 때는 분명 아까 있었던 사과 재료가 없어졌습니다. 누가 다 먹은 걸까요?
아무튼 캠핑장에서 미리 재료 손질해가서 각자 만들어 먹는 토스트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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