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딸기] 우유 생크림 케이크 - 딸기와 생크림의 만남

지인으로 받은 케이크 쿠폰이 있어 투썸플레이스를 다녀왔는데요,

 

케이크 4만 원의 시대, 저렴한건 월급 뿐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케이크 쿠폰, 가격을 모르고 있다가 케이크를 사면서 알았습니다.  케이크가 거의 4만 원에 육박한다는 것을 말이죠. 정말로 오르지 않고 저렴한 것은 월급 뿐인듯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족도가 항상 나쁘지 않았던 투썸 홀케이크

새로운 케이크 주문이 아닌 선물하기 쿠폰의 케이크를 주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나름 인기있는제품이라 표시가 되어 있어 기대가 되었는데요, 사진으로 볼 때랑은 달리 37,000원짜리 케이크 치고 아담하게 생겼습니다. 

 

투썸 케이크는 파리바게트 케이크와는 달리 작으면서도 꽤 묵직합니다. 케이크 사이즈가 딸기 4개씩 올려진 정사각형 모양이니 케이크가 아담하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대략 15센티 정도 될 듯 합니다. 

비싼 케이크라 그런 지 금가루 박지가 하나 놓여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케이크 옆에는 필름지로 잘 가려져 있고, 필름지를 벗겨내고 나니 케이크의 모양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케이크를 잘라 보았는데요,  딸기 우유 생크림 케이크는 케이크 시트의 비율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사진속의 20~30% 정도만 빵시크이고 나머지는 크림치즈와 딸기 생크림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찌 보면 아이스크림 케이크 같기도 하고, 조금은 불량식품 같기도 하지만 케이크 칼 하나로 깔끔하게 잘려진 모습을 모니 아이들도 어른들도 얼른 먹고 싶어집니다. 

 

 

케이크를 잘라서 접시 위에 올려 놓으니 깔끔하게 잘린 모습이 보입니다. 맛은 케이크의 느낌 보다는 촉촉한 차갑지 않은 생크림 아이스크림을 먹는듯한 느낌입니다. 생크림과 크림치즈가 부드럽게 목을 넘겨주지만 케이크를 먹는 느낌 보다는 가벼운 디저트의 느낌이네요.

 

칼로리는 낮지 않아 많이 먹으면 살도 찔 듯 합니다. 그래도 디저트를 먹을 땐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 케이크에 대한 예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