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계란 난각번호] 동물복지계란, 등급에 따른 신선한 계란 고르는 법

아이와 함께/요리조리

by 슬커생 2023. 2. 23. 15:36

본문

반응형

계란에도 등급이 있다.

평소에 집에서 계란 등급을 구분해서 드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요, 동물복지계란 1등급 계란은 마트에 장보러 갈 때 많이 담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가려서 먹어야 하는 처지에 하나라도 더 알고 주의를 하는것이 좋겠다 싶어서 계란의 등급과 계란 난각번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계란 하나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우선 등급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에 앞서 확인해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난각번호에 새겨진 등급(1등급부터 4등급까지)의 구분 방법
  • 유기농 계란과 유정란의 구분
  • 유기농 인증과 동물복지 인증
  • 중량에 따른 계란의 명칭(특란, 초란 등)

 

계란에 새겨진 난각번호의 구분
마트에서 계란을 구입할 때에는 난각번호를 보고 구입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마트에게 구입해서 먹는 계란은 보통 4등급의 신선한 계란을 구입해서 먹습니다. 계란의 소비량이 적은 경우에는 1등급을 구입해서 먹어도 무방하지만 계란 소비가 많은 편인 우리 가정에는 1등급은 감당할 수가 없더군요.

일단, 사육환경에 따라 나뉘는 등급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통 난각번호에 표시되는 것은 산란일, 생산농장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우선 사육환경에 따른 등급번호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육환경에 따라 나누는 4가지 등급

  • 1등급 : 방사.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풀어놓고 사육.
  • 2등급 : 평사. 케이지와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며 키우는 사육방식.
  • 3등급 : 개선케이지. 비교적 넓은 마리 당 0.075제곱미터의 개선 케이지.
  • 4등급 : 기존 케이지. 면적은 마리 당 0.05제곱미터.(A4 용지보다 좁은 공간)

 

가끔은 단위면적당 마리 수로 기재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대체로 1등급 아니면 4등급 계란인 것 같습니다. 

1등급 : 방사.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풀어놓고 사육.
2등급 : 평사. 케이지와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며 키우는 사육방식.
3등급 : 개선케이지. 비교적 넓은 마리 당 0.075제곱미터의 개선 케이지.
4등급 : 기존 케이지. 면적은 마리 당 0.05제곱미터.(A4 용지보다 좁은 공간)
부모님이 키우시는 평사 닭장

 

 

부모님께서 키우는 닭장입니다. 사육환경으로 보면 2등급, 단위면적당 마리 수로 보면 1등급 수준입니다. 횃대의 역할을 하는 쇠파이프와 계란의 산란공간인 플라스틱 박스가 있습니다. 

 

 

 

요즘같이 추울 때는 잘 낳지 않지만 봄가을 철 날이 따뜻하면 알을 많이 낳아서 정말로 신선한 청란을 아이들과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가끔은 쌍란도 있어 신기합니다. 위에 좌측 사진 중 길쭉한 계란이 쌍란입니다. 일단 쌍란은 두 알이 들어있다 보니 크기부터 다르더군요.

 

 

 

 

너무 많이 낳아서 다 못먹을 때는 이렇게 구운 계란으로 가져오기도 하는데요, 구운 계란이 보관도 오래 할 수 있고 맛도 있어 좋습니다. 잠시 샛길로 빠졌네요. 난각번호에 나머지 두 가지 사항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계란 난각번호의 원리

난각번호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사육환경 뿐만 아니라 산란일입니다. 만약 1등급 제품을 구매한다면 생산농장 고유번호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는지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해야겠지만 만약 4등급 계란을 구입한다면 최대한 신선한 계란을 구입해야 하기에 산란일을 꼭 확인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가끔은 산란일은 같지만 유통기한이 다른 계란들도 마트에 가끔 보여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신선한 계란 고르는 방법(부제: 마트 장보기 비법)

누구나 다 알고 계시는 방법이겠지요.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이 최대한 늦게 되어 있는 것을 찾는 것입니다. 제품을 진열을 할 때에는 항상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가장 앞쪽에,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제품은 뒤쪽에 배치하기 마련입니다. 우유, 계란 등을 구매할 때에는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신선하고 좋습니다. 

 물론, 손이 닿는 부근에 있는 제품이라면 항상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맛도 좋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 신선식품 구매 시에는 늘 염두해 두는 것이 현명한 소비방법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