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6탄] 방콕의 숙소와 호텔, 숟가락만 얹어 가는 후기

바쁜 3월이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바쁜 일상 때문인지 이제는 태국여행의 여운이 사라져 기억에서 많이 희미해지는 듯한데요, 사실 숙소 예약은 아내가 거의 도맡아 했기에 제가 아는 정보는 없어 더 이상의 여행기를 쓸 거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방콕뿐 아니라 파타야의 호텔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많이 없어 아내의 글을 참고해서 방콕 숙소에 대한 후기를 숟가락만 얹어 가보려 합니다. 

희미해진 기억이라도 사진을 보니 다시 추억이 떠오릅니다. 

 

 

태국여행 방콕 숙소추천 장소

▶ 그란데 센터 포인트 호텔 플런칫

https://blog.naver.com/placelee/223366717118

[태국방콕숙소] 그란데 센터 포인트 호텔 플런칫(โรงแรม แกรนด์ เซ็นเตอร

 

숙소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이미 아내가 썼기에 자세한 것은 링크를 통해 보시면 됩니다. 

여행에 대한 준비 없이 정해준 대로 따라만 가서 더 즐거웠는지도 모릅니다. 그란테 센터 포인트 호텔 플런칫은 파타야의 숙소보다 등급은 높았으나 시설은 살짝 노후화 되어 있었고요.

생각보다 내부가 넓었습니다. 알고 보니 살짝 업그레이드 된 객실이라고 하더군요. 객실의 구조를 ㅁ자 구조로 객실이 모두 외부를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듯했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로 외부의 사람들을 관찰하는 모습도 나름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광경이 좋았지요. 

 

 

더운 나라인 만큼 여기저기 분수대를 비롯한 물이 많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지상철이라 불리우는 BTS도 가깝고, 세븐일레븐 천국이라 느껴질 정도로 많았던 세븐일레븐도 가까이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공원 산책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에는 교통지옥, 주말 아침에는 한산할 정도로 텅 빈 도로가 눈에 띄기도 했지요. 

그란테 호텔을 이용할 때까지만 해도 길거리 트럭의 아침을 구매한 적이 없어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 방문때는 공원 근처의 길거리 음식도 시도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란데 호텔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호텔이었음에도 간단한 취사가 가능했다는 것이죠. 날이 더워서 한번 드립백 내려 먹고 남는 얼음은 버린다는 생각으로 각얼음을 사 왔는데 마침 간이주방이 구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냉장고 하단에 냉동칸까지 있어 2박을 하는 동안 시원한 아이스 음료를 원 없이 마실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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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니엄 힐튼 호텔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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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숙소] 밀레니엄힐튼호텔 방콕(โรงแรมมิลเลนเนียม ฮิลตัน ก

가 보았던 호텔 중에서 가장 비싸기도 했지만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밀레니엄 힐튼에서의 1박,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하는 것도 좋고, 가족 여행을 가서 두 팀으로 나누어서 움직일 수 있는 곳이라 더 기억에 남습니다. 

 

호텔 객실로 배정된 곳은 22층, 아파트 높이로는 약 35층 이상의 높이인 듯 했는데요, 사람들이 왜 높은 곳에 살고 싶어 하는지 그 마음이 이해가 되는 객실이었지요. 

 

게다가 마침 투숙하던 날의 일몰경이 너무 멋져 아직도 그 모습게 기억에 선합니다.

 

아이들을 재워 놓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루프탑바도 이용할 수 있었고요. 무알콜 칵테일을 한 잔에 280밧(약 만원)이라 고급바에서 먹는 가격보다는 저렴한 수준이었기에 두 잔 시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지요. 늦게 올라갔기에 약 1시간 정도밖에 있지는 못했지만 바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짜오프라야 강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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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사진들을 보니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가끔씩 기억을 떠올려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