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가족 외출을 계획했는데요, 주말 외출 장소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시에 다녀왔습니다. 동대문 DDP에서 열리고 있는 워너브라더스 특별전 가격적인 요소만 빼면 괜찮았습니다.
검색을 해 보니 전시 시작 전에는 큰 폭의 할인이 진행되었는데요, 아쉽게도 현재는 할인이 인터넷 판매의 경우 10%만 할인을 할고 있었습니다. 정가는 아래와 같았지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는 금액입니다.
전날 예매를 할까 하다가 티켓 매표소 수령으로 당일 구매하고 당일 사용이 가능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구입을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두타몰에 갔을 때 구입 고객의 경우 20% 티켓할인이라는 광고도 보았으나 목적지가 DDP이고 나중에 알게 되어 무용지물이었네요.
DDP 뮤지엄에서 티켓을 발권하게 되면 입장 티켓과 함께 러키드로우 쿠폰을 하나씩 주는데요,
회전다이얼을 돌려 나오는 색깔의 공에 맞추어 굿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포토카드 3개와 리유저블 텀블러(열이 손까지 전도가 되는...ㅜㅜ) 1개를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희소성이 있는 위쪽 상품은 받지 못했네요.
파라마운드, 월트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기억에 남는 영화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 한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의 100주년 기념전시는 DDP에서였는데요,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출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환승을 줄이기 위해 동대문역에서 걸어가도 괜찮은 거리여서 걸어서 갔습니다.
럭키드로우를 뽑고 나서 입장을 했습니다. 처음 입장하면 워너브라더스의 명장면을 짧게 영화로 상영을 하고 영화상영관을 들어가면 워너브라더스의 연혁과 대표 작품들을 타임라인으로 전시하고 있는데요,
70년대 유행했던 작품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부모 세대와 아이들 세대에 유명했던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망라되어 있었습니다.
타임라인 전시실을 지나면 다양한 캐릭터들의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 놀라울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더군요. 주름 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잘 잡혀 있습니다.
롱런했던 히어로물 중 하나였던 배트카, 어릴 적 그렇게 타 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구성되어 캐릭터와 함께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찍고 싶은 사진을 찍어갑니다.
영화 제작의 과정도 보여주며 영화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공개하고 시나리오들이 한 편의 영화로 나오기까지의 과정들도 보여주고 있어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해리포터처럼 손으로 날리는 것을 찍고 싶다고 해서 한 장 찍어주었고요,
조금은 어지럽지만 매트릭스 글씨 속에서 사진을 찍으니 마치 매트릭스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스케치 파일은 꽤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관심이 많았던 배트맨 스케치를 가지고 왔으나 더 많은 전시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본 영화라면 웡카죠,
그리고 아이들 어릴 적 침대에서 휴대폰 속에서만 보았던 톰과 제리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관람합니다. 톰과 제리의 티키타카를 구현할 수 있는 곳도 세팅되어 있을 뿐 아니라 작은 구멍을 통해 제리의 집도 오픈했습니다.
자세히 보고 있노라면 갑자기 인사하는 제리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오늘 우리 가족은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동대문을 방문했다. 표를 사고 뽑기를 했다. 나는 상품으로 담요를 얻고 싶었지만 아쉽게 포토카드보관함을 얻었다 그러나 교통카드보관용으로 좋을 것 같아 이걸로 만족했다.
들어가자 우리의 눈에는 이러한 글씨가 보였다.
“Celebrating every story”
이 전시를 본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였다.
계속해서 전시를 이어나가는 동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해리포터의 전시를 발견했다
제리의 집에는 작은 가구들이 있었고 마지막에는 제리가 웃으며
반겨주어서 매우 귀여웠다. 전시관람을 마친 뒤 나는 전시에 나온 공포영화 등 다양한 영화가 보고 싶어 졌고 워너브라더스의 다른 행사가 있으면 또 가고 싶다.
비용은 조금 들었지만 동대문 DDP, 신당동 떡볶이, 한성역사박물관, 동대문 쇼핑몰, 광장시장 등 당일치기 나들이 장소로 딱 좋아서 아이들과 가볍게 외출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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