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브런치 준비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일 먹는 밥이 지겹기도 하고 아침에 샌드위치, 치아바타 등의 브런치를 준비하면 온 가족이 모두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에그 샌드위치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한동안 오래 먹지 않다 보니 생각이 났습니다.
푸드 인플루언서 처럼 전문적으로 만드는 것도 아닌 직장인의 아이들과의 기록으로서 남기는 점을 참고하시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늘 그렇듯 준비물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샌드위치는 에그 마요네즈 샐러드만 들어간 것과 아삭함이 살아있는 사과와 샐러드 채소가 들어간 에그 센드위치 2가지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에그 샌드위치 준비물]
- 계란 3개
- 식빵 6장
- 사과 1개
- 샐러드 채소 조금
- 설탕, 꿀
- 크림치즈
- 우유 또는 커피(곁들여 먹는 음식)
계란 반숙 삶는 법과 삶는 시간, 계란 껍질을 까는 법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계란 삶을 때 식초를 조금 넣으면 계란 껍질을 좀 연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에그 샌드위치 만드는 순서
- 계란 반숙(반 완숙) 삶기, 삶는 시간 점검
- 계란 껍찔 까기
- 흰자와 노른자의 분리
- 흰자를 잘게 썰기
- 노른자는 으깨기
- 마요네즈, 설탕, 꿀, 소금 밑간하기
- 추가토핑 넣기
우선은 계란을 흰 자와 노른자를 따로 분리를 할 텐데요, 귀찮다면 그냥 껍데기를 깐 계란을 양푼에 넣고 숟가락으로 으깨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래도 기록으로 남겨두는 만큼 좀 분리해서 조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계란 흰자는 도마에 얹고 잘게 채를 썰어 줍니다. 두툼한 식감을 원한다면 두툼하게 썰어도 됩니다. 반완숙으로 조리된 계란 노른자는 스텐볼에 넣고 숟가락으로 으깨어 줍니다.
촉촉한 노른자를 원하시면 좀 덜익은 반숙 노른자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에그 마요네즈 샐러드를 만들기위해 사과도 잘게 썰어주고 식빵의 테두리도 식감은 위해 잘게 잘라서 같이 스텐볼에 넣어준 후에 마요네즈 한바퀴, 설탕 한 스푼, 꿀 조금, 소금 약간 넣고 샐러드가 잘 섞이도록 비벼줍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샐러드를 위해 우유 30미리도 같이 넣어주면 더 맛나요.
노란 색만 있으면 좀 어색한 것 같아서 샐러드 채소도 살짝 잘게 잘라서 넣어주었습니다.
우선 식빵을 펼쳐 놓고 섞은 에그 샐러드를 식빵위에 얹어 줍니다. 반대쪽 식빵에는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크림치즈를 살짝 발라주었습니다.
한 가지 버전은 아삭한 식감을 강조하기 위해 샐러드 채소와 사과 슬라이스를 썰어서 넣어주고 다른 빵에는 그냥 에그 마요네즈 샐러드만 듬뿍 담았습니다.
완성된 에그 샌드위치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4등분해서 접시에 잘라 놓았습니다. 요건 샐러드 채소가 있는 버전이고 다음 사진은 그냥 에그 샐러드만 채워 넣은 빵입니다.
집에 랩과 다른 재료가 부족해 에그슬럿과 같이 두툼한 에그 샌드위치를 만들지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에그슬럿같이 한 번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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