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으로도 많이 먹는 닭가슴살, 섭생 식단에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닭가슴살입니다. 작년 수술 전에는 전혀 관심 없던 식재료였는데 작년부터인가 거의 빠지지 않는 식단이 되었습니다.
닭가슴살 삶을 때 필요한 재료랄 것은 따로 없습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약 15분~20분 화구에 가열하여 익히기만 하면 끝이긴 합니다.
닭가슴살 삶기 준비물
닭가슴살(생닭 토는 냉동)
물
냄비
소주(선택)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냉동 닭가슴살 2덩이를 삶기로 했습니다. 냄비에 정수기 물을 받아서 같이 가열합니다.
냉동 닭가슴살을 삶을 때에는 냉동된 부위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센불로 가열해주면 되는데요, 냉동 닭가슴살을 삶으면 물이 끓으면서 거품이 많이 나는데 이 거품은 끓이는 동안 국자로 걷어내 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닭가슴살을 삶을 일이 없어 잘 몰랐는데 닭의 잡내가 생각보다 역할 수도 있겠다 싶은 요소가 바로 이 거품입니다. 거품을 한 번 걷어내고 나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위해 먹다 남은 소주를 조금 넣어 주면 더 좋고요.
생닭슴살은 12-15분 가량, 냉동닭가슴살은 15-20분간 삶아 줍니다.
12-15분 지난 후에 한번 더 해 주는 작업이 있는데요, 두툼한 닭가슴살을 집게로 주욱 찢어주는 일입니다. 닭가슴살의 경우 고기가 두툼해 내부가 잘 익지 않아서 이기도 하고 겉에만 제거된 잡내를 제거 안쪽까지 제거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다 익었다 싶으면 물에 씻어낸 후에 찬물에 담가서 닭가슴살의 식감을 살려줍니다. 마지막 작업은 정말 담백함을 느끼게 해줄 손으로 찌어주는 작업입니다.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게 찢으면 담백한 닭가슴살이 완성됩니다. 찢은 닭가슴살로는 샐러드, 국수, 장조림 등 어느 곳이든 잘 어울립니다.
잡내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생닭가슴살이 조금 더 담백하고 양념을 하거나 소와 곁들인다면 냉동 닭가슴살이 저렴하면서도 좋은 식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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