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식성도 다르고 매운 것을 아직 잘 먹지 않는 둘째가 있어 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 것도 하나의 일이라면 일 입니다. 지난 주말 더위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전날 먹었던 엄마표 찜닭이 또 먹고 싶다는 말에 찜닭을 또 할 수는 없어 성격이 가장 비슷한 간장 뼈찜을 하기로 했습니다.
밀키트처럼 사와서 조리 순서에 따라서 조리하는 것 밖에 없지만 이곳에서는 이렇게 나오는 구나, 맛도 괜찮은가 보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만족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장뼈찜 조리 방법
냄비에 뼈, 소스, 감자와 당근, 떡사리를 담고 소스를 부어 냄비에 10분정도 강한 불로 끓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남작당면을 넣고 3분정도 더 조리해 줍니다.
포장해 온 간장 뼈찜 구성품입니다. 떡사리는 사은품(?)으로 더 받아온 추가 떡입니다.
간장뼈찜에는 뼈가 6개 들어 있습니다. 냄비에 담으니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아보이지만 감자와 떡사리, 채소를 배치하면 생각보다 양이 됩니다.
감자 뼈찜에 삶은 계란 2개는 좀 특이했습니다. 계란 2개를 맨 위에 얹어줍니다.
나머지 새송이 버섯과 깻잎, 감자를 적절히 배치한 후에
맨 위에 떡과 당면은 살짝 쪄지는 느낌으로 올려주었습니다. 10~15분간 조리하고 나니 적당히 잘 조리되어 아이들이 먹기 좋게 뼈를 발라 보았습니다.
살을 발라놓았더니 좀 볼품이 없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편하게 먹고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실제 나오는 양은 딱 저만큼 한 그릇이 더 나온다는 점을 생각하면 양이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 집에서 에어컨 틀면서 시원하게 외식(?)을 하고 나니 아이들이 배부르다고 합니다.
가끔은 외식도 하고, 가끔은 집에서 밥도 해먹고, 간식도 해먹고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 중 대부분은 먹는 일이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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