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표현을 못하고 연락도 자주 드리지 않아 죄송스러운 마음인 지라
부모님 생신을 맞아 부모님 댁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혼자서 운전하고 온다면 3시간도 걸리지 않기에 마음먹고 내려오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만 가족과 같이 방문하게 되면 늘 휴게소를 들리는 여정으로 4시간 가량 걸리기에 자주 내려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부모님 댁에 내려오면 음식점으로 나가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40킬로 가량 차량을 가지고 나가도 맛집을 찾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찾아가도 운이 맞지 않으면 휴무일인 경우도 있어 부모님께 방문할 때면 무언가 챙겨서 내려가게 됩니다.
내일은 아버지 생신이라 가족과 함께 조촐한 케이크 파티를 위해 케이크를 사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연세가 있으시기에 떡케이크를 주문할 까도 했으나 바쁜 일정에 주문을 놓치는 바람에 투썸 플레이스 케이크를 구매했습니다.
늘 어른들이 드실만한 케이크를 사려다 보면
등 사던 케이크가 대부분이라 좀 색다른 케이크를 주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투썸 플레이스의 파티팩, 조각케잌으로 판매하는 것을 일체형인 파티캑은 6조각용으로 합쳐 파티팩으로도 판매를 합니다. 정가는 3만 9천원의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할인을 받으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투썸에 갈 일이 있다면 가끔 조각케잌으로 구매해서 먹어본 거 같은 데 이렇게 파티팩으로 처음 구입하니 좀 더 있어 보입니다. 물론 투썸 쇼케이스에 있는 사기접시에 담겨 있기를 기대했으나 케이크는 플라스틱에 담겨 있습니다.
아래 쪽에는 크림치즈와 딸기퓌레, 곰보빵 조각 그리고 말린 딸기조각, 떠먹기 좋은 케이크로 보입니다. 촉촉한 크림치즈와 살짝 살얼음진 딸기퓨레와 케익시트가 잘 어우러집니다.
청일점처럼 투썸 케이크야 라고 알리는 초코 한조각까지 곁들여져 있습니다.
이제 초는 나이대로 꼽는 것은 의미가 없기에 초는 하나만 꼽고 노래도 불러 보았습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파티팩을 케이크삼아 초를 밝혀봅니다.
모든 집에서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초를 켜고 나면 입운동으로 준비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마치 제 생일인 것처럼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내가 먼저 끌거야라는 마음을 먹고 있는가 봅니다.
좀 잘 잘라서 깔끔하게 사진도 찍어보고 싶었으나 부모님 생신상에서 카메라만 들이대고 사진을 찍을 수는 없어 보이는 대로 찍었습니다. 최근에 먹은 케익 중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케이크가 아닌 가 싶습니다.
투썸 플레이스 할인되는 카드가 있다면
저에게 있는 투썸 플레이스 할인되는 것은 다음과 같은데요
투썸 케이크를 살 때, 우주패스 할인을 받게 되니 자주 케이크를 투썸을 많이 찾게 됩니다. 우주패스 할인 이외에도 추가할인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음카드
지역 화폐의 경우에는 매장확인이 필요하며 이음카드의 경우 투썸은 매출이 있어서인지 5% 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12월 한 달간 행사중인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는 3만 원 이상 결제 시 4,0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12월 한 달 간-홈페이지 내용 참고) 결제를 하고 나서 보게 되어 재결재를 할까도 했으나 다음 주면 또 케이크를 구입해야 할 일도 있고, 크리스마스도 있어서 한 번 이상 투썸에 들릴 것 같아 그냥 두었습니다.
투썸 케이크 정가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다른 브랜드도 이제는 구매하는 데 3만 원 가량 되어서 좀 더 맛이 좋은 투썸케이크를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스타벅스나 투썸에 자주 가면서도 적립을 한 적은 없었지만 최근 투썸 케이크를 자주 구입하면서 투썸 하트 적립으로 인해 등급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데요, 등급이 올라가니 아메리카노 쿠폰도 날아온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유효기간을 보니 일주일 도 채 남지 않아서 쿠폰을 쓰러 투썸에 방문을 해야하나 봅니다. 다음 주 케이크 살 때 아메리카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지도 찾아봐야 겠습니다.
대한민국 16강 진출로 짜릿한 결과를 보니 오늘 내려오는 길은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티스토리에 댓글이 없음에도 많이 방문해 주시니 글을 올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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