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초코 퐁듀 만들기] 간단 레시피로 요리활동 뚝딱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셨나요? 구정 연휴 전부터 잡지를 보던 아이가 갑자기 열공모드로 바뀌었습니다. A4용지를 찾으면서 요리활동을 하겠다고 합니다.

 

무엇을 만들거야?

 

하고 물어 보니 '딸기 초코 퐁듀'랍니다. 마침 설이라고 상경하신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마트에 가더니 가나 초콜릿을 담더군요. 그리고는 할아버지가 내려가신 후에 심심한지 딸기 초코 퐁듀를 만들겠다고 성화입니다. 연휴에 날은 추워져서 나가기는 어려워 아이와 함께 가벼운 요리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초간단 딸기 초코 퐁듀 만들기 레시피

아이가 만든 레시피를 참고하면 정말 재료도 준비물도 간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료부터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손수 작성한 딸기 초코 퐁듀 레시피

 

준비물 : 가나초콜릿, 딸기, 끓인 물, 수저, 접시 (종이호일(선택))

준비한 레시피는 사실 잡지에 나온 만화 레시피를 그대로 옮겨 닮은 듯 해 보입니다만 정성스럽게 적어 놓은 아이의 기록이기에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레시피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1. 가나 초콜릿을 손으로 자르고 접시에 놓는다.
2. 냄비에 끓인 물을 넣어 초콜릿을 자른 접시를 위에 놓는다.
3. 초콜릿이 있느 ㄴ곳에 녹은 초콧릿을 수저로 저어준다.
4. 딸기를 2/3(아직은 이분의 삼 이라고 읽어요. ㅎㅎ)가 잠기도록 초콜릿에 넣고 흘러내리는 초콜릿을 턴다
5. 접시 위에 10분 동안 기다린다.

 

끝 

 

 

초코퐁듀의 기본 재료는 가나초콜릿입니다.

가나초콜릿을 잘게 잘라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칼로 채썰듯이 썰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1분간 데워도 되지만 아이의 작업속도가 느린 점을 감안해서 중탕으로 녹이기로 했습니다. 딸기에 초코옷을 잘 입히기 위해 버터도 조금 넣어둡니다.

 

딸기 세척하기

 

주재료인 초코와 함께 초코옷을 입힐 딸기를  씻어줄 차례입니다. 미리 씻어놓고 물기를 쫙 뺐어야하는데 뒤늦게 딸기도 씻어 줍니다.

딸기 세척도 꼭 본인 손으로 해야겠다며 딸기도 하니씩 깨끗 하게 흐르는 물에 세척해 줍니다.

 

세척 후 딸기는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

 

 

세척한 딸기는 키친타올로 하나씩 물기를 닦아주었습니다. 준비물도 별거 없지만 물기를  하나하나 닦아주는 과정이 약간 번거롭기는 합니다.

 

이제 준비가 다 되었으니 포트에 끓인 물을 중탕을 할 수 있는 용기에 담아주었는데요, 그릇으로 전해지는 열기로만 초콜릿을 녹여줄 것이라 30초도 안되어서 초콜 릿이 조금씩 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초콜릿이 녹을 수 있도록 수저로 저어줍니다. 

 

 

초코가 조금씩 녹을때면 티스푼으로 살며시 저에주면 초콜릿이 전부 용해가 됩니다. 초콜릿 범벅이 묽게되었을 때 딸기에 초코를 2/3정도 당가가며 돌려준 후에 초코가 살짝 굳도록 위에서 건조 후에 접시에 놓아줍니다.

딸기 초콜릿 퐁듀 완성

 

 

접시 위에 올려놓고 보니 무언가 허전합니다. 초코퐁듀에 딸기를 찍은 후 아짘 덜 굳은 상태라 접시에서 떼어낼 때 초코가 분리가 쉽게하려면 종이호일이 필요해보입니다.

 

딸기 초코 퐁듀 완성

 

 

급하게 종이호일도 잘라서 딸기 초코퐁듀를 건조시켜 주었습니다. 마침 외할아버지댁에 방문예정이라 딸기초코퐁듀를 외할머니,외할아버지와 함께 먹기로 하고 그릇에 옮겨 닮기로 합니다.

 

딸기 초코 퐁듀 도시락

그릇에 옮겨닮고 보니 퐁듀로 만든 딸기가 20개 밖에 안되네요. 가나 초콜릿 1개 1/2로는 약 20개의 딸기퐁듀를 만들 수 있었네요. 여러 사람이 나누어 먹기에는 아마도 딸기 한 팩 40알 이상은 만들어야 하고, 한 팩을 다 하려면 최소한 가나초콜릿 3개 정도는 필요해 보입니다. 

 

딸기 초코 퐁듀 만들기 소감 및 주의사항(?)

제가 책을 보다보니
딸기 초코 퐁듀를 만드는 방법이 써 있었어요.
그리고 어린이친구들은 녹인 가나초콜릿을 녹인 그릇에
손을 넣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모두 조심하세요.
만약 그것을 만지고 싶다면 장갑을 끼고 만지는게 좋아요.

딸기 초코 퐁듀를 먹어보니 
딸기는 상큼하고
초콜릿은 달달했어요. 끝

 

아이의 소감 및 주의사항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해 봅니다. 태그도 혼자서 달 줄 아는 군요. 연휴의 마지막날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