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찬 겨울 바다
바람은 매몰차게 몰아치고
파도는 거센 물결을 때린다.
마치 내 갈라진 마음을 때리며
끝없는 고난의 이야기를 속삭이듯이
해가 저물고 나면
얼어붙은 물결 속엔
헤쳐나온 상처들이 얼룩져 있다.
모든 것을 견뎌내는 시간의 흔적,
버텨내기 위해 부서지고
다시 일어서며,
자신과의 싸움으로
일으킨 파도
그래도 꿋꿋이 서 있는
겨울바다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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