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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맛있게 삶는 법] 수육용 돼지고기 부위는 어디를?

아이와 함께/요리조리

by 슬커생 2023. 12. 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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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김장철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김장을 하게 되면 주로 김장 김치와 함께 먹는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수육인데요, 지난 번 본가 방문 때 김장 겉절이와 함께 먹을 수육을 삶아야 해서 수육을 삶았습니다. 
 

수육에 좋은 부위

보통 수육 부위는 기호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부위를 먹는데요,

  • 목살
  • 삼겹살
  • 앞다리살

보통 위 세 가지 부위 중에서 선택을 하시는 듯 합니다. 뒷다리살이 저렴하기는 하지만 좀 퍽퍽해서 잘 안하는 듯 하지만 수육 역시 취향에 따라서 먹는 식품이기에 취향에 맞추어 어떤 고기든 맛있게 먹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이번에 수육용 고기를 사러 갔다가 하나로 마트 정육 직원으로부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돼지는 목살에 주로 항생제를 투여하기에 목살에 있는 항생제 부위는 제거를 다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라고 말이죠. 

돼지고기 목살 항생제 과다 투여 의혹

[온라인 기사발췌]http://blog.naver.com/PostThumbnailView.nhn?blogId=smlkh0531&logNo=221151541306&categoryNo=35&parentCategoryNo=&from=postList 인터넷 검색 도중 작년 말에 아는 지인이

www.civilreporter.co.kr

 
목살을 사 먹으면서 한 번도 항생제에 대해서는 고민해 보지 않았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목살은 구입하지 않고 앞다리살을 구입해서 삶기로 했습니다. 
 
 

수육 맛있게 삶기 레시피

수육의 레시피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삶는데요, 돼지고기의 잡내를 어떻게 잘 제어하느냐가 맛있는 수육의 비결입니다. 상황에 맞게 재료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돼지고기 수육 삶기 준비물

- 수육용 돼지고기
- 된장
- 마늘, 생강
- 월계수잎(선택)
- 우유, 콜드브루 커피(선택)
- 통후추 또는 굵은 후추
- 파뿌리, 양파, 무우(선택)

 
 

 
 

농어촌 지역에서 판매되었던 하나로마트의 앞다리살입니다. 도심과는 다르게 고기가 좀 더 탄탄한 듯 했는데요, 우선 고기의 핏물부터 빼서 잡내를 1차적을 제거해 줍니다. 

 

 
 

동네 정육점에서 앞다리살을 수육용으로 구입을 하면 월계수잎도 같이 넣어서 주기는 합니다만 월계수잎이나 통후추가 없어서 생강을 조금 통으로 넣어주기로 했습니다. 수저를 이용해서 생강 껍질을 까 줍니다.  

 
 

 
 
 

핏물이 빠진 앞다리살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붓고 가스레인지를 가열해 줍니다. 잡내를 제거할 수 있는 생강과 마늘 그리고 말라 비틀어진 무우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잡내를 제거 겸 간도 조금 베이게 할 겸 해서 된장도 1~2스푼 풀어줍니다. 

 
 
 

 
 
 

수육은 처음에 넣고 푹 끓이기만 하면 되어서 딱히 뭘 할 건 없습니다. 다만, 중간에 올라오는 거품과 기름기만 조금 걷어내 주면 잡내를 조금 더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침 콜드브루 커피가 있어 잡내 제거를 위해 마지막에는 커피노 소주 반 컵 정도 넣어줍니다. 
 
회전이 빠르지 않아서인지 고기가 질겨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가에서는 하이라이트로 1시간여 삶았는데요, 맛은 역시 나쁘지 않았지만 살짝 탱글탱글함이 좀 부족해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김장하는 날 먹는 김치와 함께 먹으니 찰떡궁합입니다. 수육요리는 정말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이기는 하지만 조금 귀찮기는 하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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