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주가 다 지나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은 화창한 날씨라 가볍게 어디라도 다녀와야 할 것만 같습니다. 바쁜 주간 일정을 마치고 주말 아침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간단한 브런치 메뉴로 계란프라이와 과일을 준비했습니다.
식빵이 있으면 토스트나 샌드위치를 하겠지만 오늘은 준비된 식빵이 없어 간단하게 계란 프라이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창고에 잠자고 있는 계란 모양틀을 꺼내서 충분히 예열을 해 주었습니다. 예열에는 팬으 들러붙지 않게 식용유를 발라서 코팅한 후에 계란을 넣기 전에 키친타올로 닦아줍니다.
계란을 넣고 나면 흰자가 익어가면서 테두리 부분이 쪼그라듭니다.
옆면에 테두리라인이 쪼그라들면서 틈이 생긴 것이 보이죠? 계란틀에서 너무 강하게 익히면 바닥이 너무 딱딱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불조절이 필요합니다.
뚜껑을 덮으면 노른자 위에 하얀 막이 생기기 때문에 뚜껑은 덮는 것이 아니라 5센티 정도 띄운 상태에서 열기만 두면 흰자와 노른자가 어느정도 열을 가해져서 더 맛있게 익지요.
계란 프라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꼭 노른자가 터져야만 계란을 먹는 아이가 있어 완숙을 하면 맛이 없다고 '웩' 하는 이가 꼭 있기 마련입니다.
반숙보다 완숙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완숙을 해 보았으나 역시나 계란 팬은 뒤집지 않고 프라이는 하는 것이 모양도 예쁘게 맛도 더 좋은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토요일 간편식으로 준비한 과일 상차임입니다. 인기 메뉴는 역시 껍찔째 있는 토끼사과입니다. 껍질이 전혀 없는 사과는 인기가 시들시들합니다.
귤도 잘라 놓고
지인으로부터 받은 앙버터 호두과자 복호두도 간편식 식단으로 놓아봅니다.
어른의 브런체 메뉴에 빠지면 섭섭한 커피 한 잔, 아내가 카페쇼에서 사온 커피를 한 잔 내려서 먹는데 달달한 초코향이 나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앙버터 호두과자와 함께 하나 더욱 고소하고 달달하네요.
이번 주말은 유난히 화창해서 어디든 외출을 해 주어야겠습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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