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을 먹고 나면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가족과 가벼운 서점 외출을 마치고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딱히 배달음식도 찾지 못해서 냉장고를 조금이나마 비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저녁 식사는 비빔밥으로 결정했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양념게장을 다 먹고 남은 양념만 있어 게장양념으로 비빔밥을 해 먹기로 했는데요, 간단하게 순서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감 잡은 게장 양념 비빔밥 준비물
- 밥과 양푼
- 채소(김장용 보쌈배추, 샐러드 채소)
- 단맛을 위한 단감 1개
- 사과 반 개(아삭한 식감을 위한)
- 고기반찬 잘게 썰기
- 게장양념
- 계란프라이
우선, 찬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에 양푼에 넣어줍니다.
김장용 절입배추쌈이 냉장고에 있어 살짝 간만 된 배추를 잘게 썰어주어서 밥에 올리고
사과도 반 개 잘라서 채를 썰어서 밥에 올립니다.
같은 방법으로 감, 고기, 샐러드 채소를 같이 올려줍니다.
이제는 가장 중요한 양념!! 게장은 없지만 남은 게장양념을 넣고
비빔밥에 올릴 계란프라이를 준비합니다.
비빔밥에 깨를 올리고 이제 양푼을 비비면 끝~
가벼운 밑반찬을 꺼내서 스윽 비벼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합니다.
역시, 뭐 하기 귀찮을 때는 비빔밥이 최고의 식단이기도 합니다. 가끔 분식집에서 뭘 먹을까 고민될 땐 '돌솥비빔밥'이라는 말처럼 어디서 시켜도 평타 이상의 만족을 주는 비빔밥은 집밥에서도 평타 이상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들에게 해 준 비빔밥 포스팅도 글이 몇 개 있네요.
2022.10.03 - [아이와 함께/요리조리] - [초간단 집밥 만들기] 양배추 버터 계란밥, 상추와 꿀조합
2022.08.29 - [아이와 함께/요리조리] - [초간단 비빔밥 만들기] 냉장고의 채소는 모두 재료다
2022.08.03 - [아이와 함께/요리조리] - [초간단 비빔밥] 갓 지은 집밥으로 만드는 장조림 버터비빔밥
2022.07.17 - [아이와 함께/요리조리] - [상큼한 집밥 과일비빔밥] 과일도 반찬이다.
[사과잼 만들기] 사과쨈 만드는 방법, 설탕 계량 비율은 적게 (0) | 2022.12.03 |
---|---|
[삼양 카레라면] 라면도 요리다. 백세 카레면이 아니다. (0) | 2022.11.30 |
[귤 전자레인지] 초간간 간식 당도 향상, 천연 감기약 (0) | 2022.11.27 |
[토요일 간편식] 주말 간편식은 계란후라이와 과일 (0) | 2022.11.26 |
[우리동네 떡볶이] 가끔 해주기 좋은 간식 (0) | 2022.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