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쌀떡볶이가 비싸다는 말에 곧죽어도 쌀떡볶이를 찾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먹던 떡볶이, 요즘은 쌀떡과 밀떡을 구분해서 먹기도 하는데요, 밀가루 음식이 빠진 것은 찾기가 어렵기에 되도록이면 쌀떡의 쫀득함을 맛보여주려고 쌀떡볶이를 주로 사곤 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은 밀떡도 당길때가 있는데요, 오늘의 간식은 풀무원에서 나온 우리동네 떡볶이 오리지널 제품을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우리동네 떡볶이 구성품은 정말로 단출합니다.
동네 분식집에서 먹던 그 비주얼, 녹색 접시에 단무지 생각나는 분들 계시죠? 사실 이 제품은 떡볶이 고추장 보다는 라면스프의 느낌이 조금 납니다.
일단 레시피를 확인하고 레시피 대로 떡볶이를 물에 잠시 담구어 준 후에
물 150 ml를 넣고 냄비에 불을 올려놓았습니다. 라면 스프 아니 떡뽁이 스프도 넣고 졸여주었는데요, 풀무원 제품에는 떡볶이와 스프 외에는 아무것도 없기에 냉동 꼬치 오뎅과 냉장고에 있는 양배추를 넣기로 했습니다.
떡뽁이 스프가 적당히 끓어오를 때쯤 냉동 꼬치오뎅을 넣어줍니다.
어묵이 조금 녹아서 익을 즈음 매운 맛 감소를 위해 양배추를 듬뿍 넣어줍니다. 양배추의 숨이 죽으면 떡복이를 넣으면 조리 끝! 이제 모든 조리가 완성이 되었으니 취향을 존중할 수 있도록 떡뽁이를 두 가지 스타일로 준비합니다.
하나는 일반 밀떡, 깨만 살살 뿌려주면 끝!
하나는 좀 더 담백한 맛을 위해 체다 치즈 반 장을 올려주었습니다. 저렴한 간식 식단으로 좋은 밀떡, 가끔 세일할때 아내가 사다놓아서 한 번 조리해 보았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치즈 한 장 올리는 것만으로도 치즈 떡볶이의 구색을 맞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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