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다녀오면서 1차의 시행착오를 겪었던 파인애플 볶음밥 2차 도전을 했습니다.
▶ [카오팟 쌉빠롯 만들기] 햇반으로 만드는 파인애플 볶음밥 만들기
[카오팟 쌉빠롯 만들기] 햇반으로 만드는 파인애플 볶음밥 만들기
태국에 가서 가장 먼저 시켜보았던 음식 중 하나는 파인애플 볶음밥인데요, 흩어지는 태국씩 쌀이 아니라 좀 느낌은 다르겠지만 집에서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카오팟 쌉바롯이란? 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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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에 비해서 조금 개선된 맛과 비주얼로 태국식 쌀로 볶음밥을 하고 향신료만 구비된다면 로컬 카오팟 쌉빠롯도 문제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 간편 요리 후기입니다.
1차 도전에서는 햇반을 사용했음에도 채소의 물과 파인애플에서 즙이 많이 나와 고슬고슬한 볶음밥 보다는 차진 볶음밥이라 조금 아쉬워서 이번에는 좀 더 고슬고슬한 밥으로 볶아 보기로 했습니다.
고슬고슬한 밥은 김밥, 주먹밥을 만들 때 유용한데요, 고슬고슬한 밥은 딱 양만 지킨다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위의 조건대로 밥을 지어 고슬고슬한 밥을 완성했습니다. 고슬고슬 밥이 완성되었으니 밥이 차지지 않도록 밥 뚜껑의 수분을 빼 주고 밥끼리 엉겨붙지 않도록 들기름(또는 참기름)과 약간의 소금간도 해 줍니다.
게딱지 밥처럼 태국식 파인애플밥의 핵심은 파인애플 밥그릇이죠.
칼로 큐브 보양으로 심부터 제거하고 칼과 포크를 이용해 내부를 파내어 줍니다. 아이들이 긁어 먹는 재미를 주기 위해 좀 두꺼운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파인애플 볶음밥의 재료는 큐브 모양으로 준비해 줍니다.
파인애플 밥그릇이 너무 클 뿐 아니라 아래쪽에 파인애플 즙도 있어 하단의 공간도 메꿀 겸, 가니시용 채소도 프라이팬에 먼저 구워줍니다.
준비된 재료를 다음 순서에 맞추어서 궁중팬에 볶아줍니다.
채소류를 다 볶았다면 고슬고슬한 밥을 넣고 볶아주다가 계란을 하나 넣고 비벼줍니다. 센불로 빠르게 볶아주면 고슬고슬한 파인애플 볶음밥 완성입니다.
파인애플 밥그릇 위에 볶음밥을 담고 참깨, 파슬리 가루를 뿌린 후에 나머지 토핑으로 장식을 하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파인애플 볶음밥 완성!! 하지만, 태국식 느낌의 흩어짐은 쌀이 찰진 관계로 어쩔 수가 없습니다. 수분기가 없는 묵은 쌀을 사용하거나 정부미를 사용하면 좀 더 태국 느낌이 나겠지만 이정도면 나름 만족입니다.
파인애플이 좀 더 작은 사이즈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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