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외출이 없는 날이면 항상 고민되는 게 있죠. 무엇을 해 먹을까? 토요일 아침 무엇을 해 먹을까 하다가 오늘은 전부 오후 외출이라 아침에 토르티야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토르티아라고 불리는 멕시코에서 유래한 얇고 부드러운 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코나 브리또 등의 멕시코 음식에 사용되는데요, 또띠아 만들기 준비물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토르티야 만들기 준비물
- 시판용 또띠아(풀무원 우유 또띠아 20cm 사이즈 사용)
- 유산지 또는 종이호일
- 테이프 또는 고무즐
- 체다치즈 2장
- 계란 지단
- 청상추 3~4장
- 채소 및 소스
만드는 방법이야 취향에 맞게 만들면 됩니다. 요즘 시판용 또띠야에 아래처럼 레시피도 자세히 나와 있어 이것저것 해 보기 좋습니다.
풀무원 우유 또띠아 1장의 칼로리는 140칼로리입니다. 우유 또띠아가 다른 또띠아에 비해 더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또띠아를 말기에는 좀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김밥용 또는 샌드위치용 유산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을 땐 종이호일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또띠아를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줍니다.
너무 바삭하게 구우면 또띠아를 말 때 부서질 수 있으니 걸면만 살짝 구워주세요.
펼쳐놓은 또띠아에 마요네즈와 머스터드소스를 얇게 펴 발라 줍니다.
체다 치즈 2장을 그 위에 얹어주세요.
김밥 말듯이 또띠아를 쌀 것이기에 샐러드 채소(청상추 2장)을 올려줍니다. 거꾸로 놓는 것이 좀 더 촘촘하게 말리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거꾸로 놓는 것이 편했습니다.
계란지단도 한 장 올려주고 그 위에 닭가슴살, 당근도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햄과 양배추도 올려주었습니다. 또띠아 안에 들어가는 것은 상황에 맞게 냉장고의 재료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제 말아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기호에 따라서 스리라차 소스도 올려줍니다.
또띠아를 말기 전에 채소들이 흩어지지 않도록 청상주 1~2장을 덮은 후에 또띠아를 김밥 말듯이 말아줍니다.
또띠아는 잘랐을 때 속이 잘 보여야 맛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유산지로 말고 테이프로 붙여주면 완성입니다. 종이호일의 경우에는 테이프가 잘 붙지 않아서 양 옆에 고무줄로 고정을 해 주었습니다.
먹기 전에 사전으로 잘라주면 완성입니다.
오늘은 큰딸이 자몽과 오렌지를 예쁘게 손질해서 준비해 준 덕에 아침을 맛있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집에서 만든 또띠아 간장으로 양념한 다진 고기 볶음이 있었으면 더 입에 달라붙을 것 같았지만 상황에 맞게 조리를 해야죠. 하지만 분명한 건, 토르티야는 간편 요리가 아닙니다. ^^ 물론, 서브웨이처럼 준비만 되어 있다면 언제든 간편요리일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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