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 자취하던 시절의 가장 유용한 요리가 있다면 바로 라면인데요. 오리지널 라면 레시피로 끓이는 것도 맛이 있지만 라면의 레시피를 변화시키거나 다른 음식과 믹스하게 될 경우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질 때면 국물요리가 생각날 때 라면이 가장 편한 요리이기에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볼만 합니다. 어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라면이 당겨서 한 번 준비해 보았습니다.
농심 백세카레면이 있기는 하지만 정해진 대로 하는 것보다 조금씩 변형을 좋아하기에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하여 카레라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카레라면의 레시피부터 정리해볼 텐데요, 스프의 양만 잘 조절하면 적절하게 맛있는 새로운 카레라면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카레라면 레시피 준비물
- 삼양라면 2개
- 사리면 1개
- 카레 한 공기(밥그릇 기준) 또는 한 국자
- 파 또는 청경채, 배추잎 등
그냥 라면도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카레 역시 좋아하기 때문에 둘이 믹스해서 끓였습니다. 라면이 딱 2개인 만큼 분량을 뻥튀기도 할 겸 해서 사리면 한 개를 추가하고 물은 1개 정량의 2배(1100ml)보다 많게 끓입니다.
삼양라면 2개 분량(사리면까지는 3개)의 라면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완성된 카레라면입니다. 개수를 달리 끓이신다면 넣는 카레의 양에 따라서 스프의 양(처음 넣을 때 절반 또는 2/3만)을 조절하면 좋습니다.
급하게 끓이다 보니 이번에는 준비과정 없이 결과 사진만 올려봅니다. 사리면이 3개 분량이 들어가서인지 나트륨 함량이 풍부하게 조리되었습니다. 역시 라면은 짭잘하니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오늘같이 날이 춥다면 따끈따끈한 라면도 추천합니다. 예전에는 신라면밖에 먹지 않았는데 요즘은 맛있는 라면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라면을 요리로 하려면 기본에 충실한 안성탕면과 삼양라면이 조리하기 딱 좋은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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