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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집밥 과일비빔밥] 과일도 반찬이다.

아이와 함께/요리조리

by 슬커생 2022. 7. 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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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집에서 무엇을 해 먹을까 하는 항상 고민인 것 같습니다. 아내는 늘 오늘 반찬은 뭘 할까 고민하는 것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매 번 먹는 음식, 매일 다른 것을 먹는 것 같아도 항상 같은 것을 먹는 느낌, 오늘은 늘 해 먹던 비빔밥이 신선할 수 없을까 해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과일을 무척이나 좋아하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채소를 가지고 비빔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상큼한 집밥 과일 비빔밥 만들기

상큼한 집밥 과일 비빔밥 만들기
상큼한 집밥 과일 비빔밥 만들기

 

 

 

오늘의 과채소 비빔빕의 재료입니다. 살구, 자두, 포도, 토마토, 상추 및 샐러드 채소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비빔밥에 꼭 필요한 스텐볼을 준비해 줍니다. 

쌈채소를 볼에 담기
쌈채소를 볼에 잘라 줍니다.

 

 

 

일단, 쌈채소를 볼에 담을 때 가위로 샐러드 채소와 상추를 잘라 주었습니다. 

비빔밥 재료
비빔밥에는 역시 밥이 필요합니다.

 

 

비빔밥에 사용할 밥을 라면 공기로 한 그릇 넣어 주었습니다. 

상큼한 집밥 과일 비빔밥 만들기 과일 재료
과일 비빔밥 만들기 재료

 

 

 

 

일단 준비한 과일 재료도 손질을 해 주어야 합니다. 비빔밥에서 먹을 것이기에 잘게 썰어 주어야 합니다. 

과일, 채소 재료 다지기
과일, 채소 재료 다지기

 

 

 

사진에는 준비 못했지만 당근과 파프리카까지 썰어서 접시에 담아 주었습니다. 애초의 목표는 초간단 요리였는데 생각보다 손질이 시간 걸려 초간단 요리는 탈피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잘게 썰었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대충 자르게 되었습니다.

 

비빔밥 재료에 모으기
비빔밥에 플레이팅

 

 

잘라 놓은 채소와 과일을 밥 주변에 둘러 줍니다. 

비빔밥의 간을 담당할 김치 지짐
과일비빔밥의 간을 담당할 김치 지짐입니다.

 

 

 

 

고추장을 넣을까, 김장김치에 설탕을 버무려 넣을까 하다가 일단 나머지 과정은 간편하게 진행하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둔 김치 지짐을 꺼냈습니다. 산미가 살아있는 파김치, 배추김치 지짐이라 적당한 매운맛을 낼 것이라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김치 얹어주기

 

 

비빔밥 재료에 김치를 조금 덜어서 잘라서 얹어 주었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들기름 2 스푼 넣어준 후에 밥을 고루 비벼 주었습니다.  

김가루와 깨, 잣 뿌리기
화룡점정은 김가루와 깨, 그리고 잣

 

 

 

마지막 단계는 화룡점정을 담당해줄 짭쪼름한 김가루와 깨, 그리고 잣을 올려 주었습니다. 새콤한 듯, 달콤한 듯, 매콤한 듯, 시큼한 듯, 오감을 자극하는 과일 비빔밥이 완료되었습니다. 첫 한 술을 떴을 때는 무슨 맛이지? 하다가도 신맛, 단맛, 매운맛, 감칠맛 등 여러 가지 맛이 나서 모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좀 더 잘게 썰었으면 맛이 각각 따로 놀기 보다는 어우러질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뭐 제 요리는 전문가 요리가 아닌 그냥 취미 요리이기에 오늘의 과일 비빔밥으로 만족합니다. 

 

오늘 준비물을 정리하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과일 비빔밥에 사용된 재료

살구 1개
자두 2개
수박 사각썰기용 3개
노랑 파프리카 1/4개
당근 1/8개
김치 지짐 조금
들기름 2 스푼
전장김 1장~2장
오이 5센티 정도
참깨와 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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