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세이드] 본네트 여는 법, 워셔액 보충 방법(수돗물?)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본네트를 열어보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본네트를 열 때 자가정비를 위해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본네트를 열곤 합니다. 

• 워셔액 보충
• 엔진오일 높이 점검
• 에어필터 교환
• 냉각수 보충
• 브레이크액 보충

 

그러고보니 현대차와 기아차를 여러 대 몰아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모두 본네트 여는 방법이 같더라고요. 모닝, 프라이드, 소나타, 아반테를 비롯한 소렌토, 산타페, 펠리세이드 모두 본네트를 여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다만, 본네트에 유압식 쇼바가 있어 가볍게 열 수 있느냐, 아니면 수동으로 뚜껑을 걸쇠에 걸어주어야 하느냐의 차이만 있습니다. 

 

 

현대 펠리세이드 본네트 여는 방법

말씀드렸다시피 모닝, 프라이드, 아반테 등 모든 차종이 동일합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전기차는 본닛을 열어서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 동일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대차, 기아차 본네트 개방 레버

 

 

우선 운전석 좌측 하단에 왼발 발판 옆에 보시면 본네트 레버가 있습니다. 

레버를 화살표 방향으로 당겨주세요.

 

 

본네트 레버를 화살표의 방향으로 당겨주시면 되는데요, 힘이 따로 들지 않고 손가락으로 까딱하면 본네트가 열립니다. 

본네트 개방 레버(노란 화살표에 손을 넣고 밀어주세요)

 

 

자동차 본닛이 슈퍼카 문 열리듯이 스르륵 올라가면 좋겠지만 운전 중 개방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앞에서 한 번 더 조작을 해 주어야 합니다. 

 

보닛 틈 사이이 사진속의 레버가 보일 텐데요, 노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손을 밀어주면서 보닛 뚜껑을 위로 올려주시면 되는데요, 모델에 따라 유압식 쇼바가 장착된 모델이 있고 없는 모델이 있습니다. 

펠리세이드 본네트 개방 모습

일단, 손가락을 넣어 레버를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주면서 본네트를 위로 올려보십시오. 자동으로 올리간다면 자동으로 본테트가 개방되면서 고정이 될 것입니다. 

 

 

유압식 쇼바

 

 

만약, 모닝, 프라이드 등의 소형차 이하 차종에 쇼바가 없는 모델이라면 손으로 뚜껑을 들어올려 마지막에는 본네트를 고정하는 걸쇠(쇠꼬챙이)를 지탱해 본네트 뚜껑이 열림상태로 고정해 주어야 합니다. 

 

 

 

[자가정비] 현대자동차 워셔액 보충하는 방법

주행 중 꼭 필요한 부분은 워셔액입니다. 자가정비의 기본인 워셔액 보충은 정말로 쉬운데요

본네트를 열고 파란 뚜껑을 찾으시면 됩니다. 파란색 뚜껑에 자세히 보시면 와이퍼표시의 그림이 있고, WASHER ONLY 라고 적혀 있습니다. 

자동차 워셔액 교체 커버, 파란색 색상동일

 

 

자동차 워셔액 수돗물 사용여부

워셔액 교환할 때 가끔 물을 사용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수돗물을 사용하여도 어차피 물통에서 관을 따라 외부로 분출되기에 사용을 해도 문제는 없으나 절대 권장하지 않는 사항입니다. 

워셔액은 세차 개념의 물이 아닌 

• 워셔액 사용
• 와이퍼 운용
• 빠른 건조

빠른 건조까지 되어야 전면 유리창에 물번짐으로 인한 시야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당장 워셔택이 없다면 수돗물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다음과 같은 사항은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데요, 

 

혹한기 워셔액 결빙 주의
워셔액의 어는점이 높아져 수돗물은 얼 수 있습니다. 



와이퍼 노후 시 물번짐 주의
와이퍼가 노후될 경우 물기가 번져 시야확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에탄올이 함유된 워셔액 사용
예전에는 메탄올이 함유된 워셔액을 무료보충해주곤 했으나 법 개정으로 인해 메탄올 함유 워셔액은 이제 판매가 안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돗물 사용은 가능하지만 임시방편으로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수돗물과 워셔액이 섞이는 경우에는 에탄올 함량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어는점이 높아져 동계에는 결빙으로 인해 워셔액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을 유의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