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머신 이용 시 작은 것들이지만 신경써주시면 좀 더 깔끔하고 신선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커피머신 내부의 잔여 가루로 인해 산패된 원두 가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내부의 커피 가루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면 내부의 산패된 오일을 씻어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방법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이 나열할 수 있습니다.
샤워스크린 내부에 커피 찌꺼기 한 두알 정도 씩은 들어있는데요, 추출 전 뜨거운 물을 한 컵 정도 배출하면서 내부에 산패된 오일을 배출시켜 주세요.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산패된 오일을 밀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커피 그라인더 내부의 잔여원두도 밀어내면 좋겠지만 가정용 그라인더의 경우에는 잔량이 크게 많지 않으니 패스하셔도 됩니다.
추출하고 난 커피컥의 모습인데요, 아마 가정용 머신을 사용하는 분들은 물이 흥건하게 있을 게라 생각이 됩니다. 3WAY밸브가 없는 경우에는 물을 빼주는 작업이 없기 때문에 물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받이 부분에 따로 물이 추출되는 추출구가 없다면 밸브가 없는 제품입니다. 3way밸브가 없다면 포타필터를 바로 빼는 것보다는 조금 있다가 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출 직후에 샤워스크린에 묻어있는 커피 찌꺼기를 뜨거운 물만 배출한 모습인데요,
기본적으로 묻어있는 커피찌꺼기의 70~80% 가량 흘려주기로 내보냅니다.
압력이 세거나 도징량(커피원두를 담은 양)이 많으면 포타필터 체결부위에도 커피가루가 묻어있을 수 있으니 솔로 털어내주면 더 좋겠지요?
머신 내부에 가루 하나도 없는 경우는 초기 출고 때, 분해 세척 후를 제외하고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열수를 추출해도 사진처럼 가루 한 두개씩 보이는걸 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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