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제품을 구매한 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닌데요, 중고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좋은 점도 많이 있어 개인적으로 중고거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당근마켓 이전부터 있었던, 중고나라, 번개장터 그리고 스르륵을 비롯한 캠핑용품이 주로 있는 초캠장터 등 다양한 중고장터를 이용하다 보면 사기꾼도 만나기 마련입니다.
말로만 듣던 유형도 있고 실제로 제가 경험한 사기꾼과의 조우(?)도 있어 개인적인 경험과 간접 경험에 대해 소개를 하려 합니다. 저작권 침해 게시글이 사기는 아니지만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깁니다.
사기꾼을 많이 만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대화를 진행하는 사기꾼은 3~4명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제가 접해보았던 사기꾼의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접해본 사기꾼의 경우에는 삽니다 접근형인데요,
이 사람들은 장터에 있는 잘 팔리는 인기 있는 제품이나 희소성이 있는 제품의 사진을 캡처해서 접근을 합니다. 특히나 오래된 여러 장터의 사진을 조합해서 자신의 사진인 양 판매를 접근해 옵니다.
캠핑클럽 쿠아르토EX 이너텐트만 거래하는 글이었는데요, 사실 이 때는 제가 판매한 제품이 아니었다면 깜빡 속을 뻔 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제가 찍은 사진과 일치하고, 추가로 온 사진에는 집 장판의 패턴까지 흡사해 휴대폰 사진을 뒤져보니 역시나 제가 판매를 했던 것 이었더라고요.
희귀한 제품이라면 장터링을 좀 더 검색해 보거나 판매자와 직거래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희소성이 있는 제품이라면 덜컥 물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험상 사기꾼이 많이 들끓었던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때가 지난 지라 조금은 달라져있을 듯 합니다.
보통 중고장터 거래 시에는 게시글 알림을 많이 해 놓는 편인데요, 카페에 따라서 댓글 우선으로 거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댓글 거래를 하는 경우에 쪽지로 연락처를 주고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사기꾼은 댓글 내용을 확인하고 판매자와 쪽지로 연락처를 주고 받는 동안 제 연락처로 댓글을 달아주었던 판매자처럼 접근해 오는 방식입니다.
간단하게 구조를 돌아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쪽지로 연락처를 주고 받는 딜레이 되는 기간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 자신이 판매자인 양 택배거래를 유도하는 사기 형태입니다.
캠핑클럽 스테인리스 와인잔 등 희소성 있는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세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함을 지인들에게 강조하는데요,
대부분 사기꾼은 새로운 계정으로 개설한 지 얼마 안 되어 접속 수가 별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원정보를 보면 대부분 판매자의 게시글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게시글이 전혀 없거나 비정상적으로 동일 시점에 많이 올라와 있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경험해 보지 못한 유형이기는 하지만 가끔씩 사기꾼 관련 글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점점 사기가 교묘해 지고 있어 사기꾼 예방을 위해서는 거래 전 꼼꼼하게 살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고 거래 시에 매번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만 주의를 한다면 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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