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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필터 핸드드립] 타공드리퍼로 내리는 손커피 가이드~~

아이(I)의 사부작사부작

by 슬커생 2023. 5. 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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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이라 함은 광범위한 뜻으로 손으로 물을 떨어뜨려 커피를 추출하는 모든 방법을 총칭할 수 있는데요, 보통 핸드드립이라 함은 드리퍼를 이용해 추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많이들 추출하는 도구가 있다면 칼리타, 하리오, 고노, 클레버를 많이 사용합니다.

간환우협회 회원분들이라면 간섬유화를 일으키는 산성상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카페스톨, 카와웰 추출을 위해 스텐필터를 선호하실 것입니다. 

 

※ 카페스톨의 효능

1)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 카페스톨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카페스톨은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간 감소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효과는 개인의 대사와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 항산화 효과: 카페스톨은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오는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기타 효과: 카페스톨은 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항염증 작용, 항암 작용, 항균 작용 등의 잠재적인 효과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들은 아직 잘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출처 : 챗GPT

 

 

 

 

스텐필터, 스텐드리퍼를 이용한 커피 추출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핸드드립 이용 시 스텐드리퍼를 이용한 커피 추출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캠핑 시 이용하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와이어 드리퍼와 원추형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하리오, 고노 드리퍼는 그 목적에 따라 추출방법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스텐 드리퍼만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공기의 흐름이 매우 빠르고, 타공망 사이사이로 추출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물을 천천히 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해 볼까 합니다. 

 

 

 

저는 스텐 타공필터 외에 유리용 거치대를 하나 더 사용했습니다. 완전히 공기가 관통하는 구조보다는 공기의 흐름을 체류시켜 추출 속도를 조금이나마 제어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스텐 드리퍼로 추출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드리퍼를 사용하기 전에 드리퍼를 감싸고 있는 유리드리퍼를 데워주기 위해 끓는 물로 린싱을 먼저 해 주었습니다. 린싱은 선택사항이지만 추출된 커피 원액의 온도 변화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서 개인적으로는 꼭 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우선 1인분만 추출을 할 예정이기에 25g을 먼저 측정해 주었습니다. 1인용 드리퍼의 경우에는 20g으로도 추출을 해도 상관이 없지만 원추형 모양에 3~4인이 추출가능한 드리퍼이기에 안정적인 추출을 위해 25g으로 계량을 했습니다. 

 

 

 

 

EK-43으로 그라인딩도 완료했습니다. 평소에 하던 핸드드립 사이즈보다 조금 더 가능게 분쇄하였습니다. 직접 해 보시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추출이 빠르게 진행이 되기에 미분 추출을 감안하고라도 분쇄도를 조금 더 곱게 분쇄해 콜드브루 추출보다 조금 큰 사이즈 정도로 분쇄하였습니다. 

 

 

 

추출의 준비를 마치기 위해 서버를 올려놓고 영점도 잡아 줍니다. 


 

 

미분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역시나 EK-43으로 그라인딩한 분쇄 상태는 마음에 듭니다. 대형 Burr를 가지고 있어 맛의 다양성을 보장해 주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라인더입니다. 

 

 

 

핸드드립에서는 에스프레소첨 크레마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핸드드립만 좋아했는데 바텀리스 크레마에 흠뻑 빠진 이후에는 에스프레소가 조금 더 좋습니다. (사실 편해서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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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추출 영상은 찍지 못하고 결과물만 사진으로 남겼는데요, 추출은 천천히 추출해서 25g의 원두를 사용하여 원액 100ml정도 추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커피 취향은 본연의 단맛을 선호하기에 50ml만 컵에 원액을 담고 100 ml의 물을 첨가해서 커피를 한 잔 마시기로 했습니다 .

 
 
 
 
 

 커피를 한뜨거운 물을 100ml정도 추가하여 한 잔의 커피를 완성했습니다. 이중 유리잔에 담고 커피를 마시면 와인의 빛깔에 취해 눈으로 보면서 마시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스텐 타공 필터로 추출하는 가장 큰 이유라면 지방 성분을 걸러내지 않고 추출하기 위함인데요, 상기 좌측 사진을 보면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처럼 압착해서 추출하는 것에 비하면 적게 추출되겠지만 일부 수용성 지방성분이 추출됨을 알 수 있습니다. 

스텐필터를 사용하면서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미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커피잔 아래를 보시면 상단 우측 사진 처럼 잔여 찌꺼기들이 있어 깔끔하게 먹고 싶다면 과감하게 저 부분을 포기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스텐필터, 황동 타공필터 관리

스텐필터, 타공필터의 두 번째 단점이 있다면 커피퍽의 처리인데요, 커피퍽을 처리하고 나서 세척 방법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아무래도 물로만 씻다 보면 기름때들이 끼기 마련이고 기름이 산패되어 극히 소량이겠지만 좋지 않은 찌든 때가 묻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장하곤 합니다. 

  •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세척
  • 끓는 물에 베이킹 소다와 세척

 

 

세척 후에 바로 추출을 할 것이라면 세제 사용 보다는 끓는 물 또는 헝겁이나 천을 이용해 따뜻한 물로 닦아내고 헹구는 정도로만 하시면 되고, 세척 후에 주방세제의 향이 날라갈 시간이 소요된다면 깨끗하게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척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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