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림춘천집에 치즈 닭갈비를 먹고 온 적이 있는데요, 프라이팬에 피자치즈가 주욱 늘어나도록 치즈가 얹은 닭갈비를 먹고 나니 아이들과 함께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치즈닭갈비를 조리해 보았습니다.
초간단 요리 재료입니다. 닭갈비를 양념을 직접 하거나 양념이 된 걸 사도 되지만 다행히 마트에 할인상품으로 전시되어 있어 가정에서 간편하게 하기쉬운 하림 매콤 닭갈비를 사왔습니다. 무엇이든 밀키트 요리는 제조사의 추천 조리법을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사에서 추천하는 추천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라이팬에 각종 채소와 제품을 담고 닭고기가 충분히 익을 정도로 가열 조리하십시오.
2. 닭갈비를 다 드신 후 동봉된 소스와 함께 볶음밥을 만들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매콤 닭갈비에는 특이하게 볶음밥용 소스가 함께 있습니다. 닭갈비를 한 후에 비빔밥에 볶을 수 있게 따로 소스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콤 닭갈비를 조리하기 전에 간단하게 추가할 채소재료를 정리했습니다. 그럼 이제 조리를 시작해 볼까요?
양배추 조금
파 1뿌리
당근 1/6개
양파 1개
팽이버섯 한 단
고구마 반 개(전자레인지 데워놓은)
가장 먼저 프라이팬을 예열한 후에 당근과 양파를 먼저 센불로 볶습니다.
양파가 익을 때쯤에 양배추와 파 나머지 채소들도 넣어 줍니다.
채소가 익어갈 즈음에 양념된 닭갈비를 넣어줍니다. 닭갈비를 넣은 후 양념이 채소에 골고루 벨 수 있도록 닭갈비 양념을 비벼줍니다.
닭고기가 적당히 익을 때쯤 닭고기를 가위로 잘게 잘라줍니다. 닭갈비가 두께가 있어 그냥 익히면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 이제 거의 완성이 되었습니다.
미처 볶을 때 넣지 못한 전자레인지에 데워 두었던 고구마 조각을 넣고 마저 볶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신림춘천집 스타일이기에 냉동실에 있는 피자치즈 재료를 꺼냈습니다.
예열된 프라이팬에 냉동치즈를 적당히 넣어줍니다. 양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3인분 기준이라면 종이컵 3/4컵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재료는 체다치즈와 섞여 있어 좀 더 짭짤할 것 같습니다.
프라이팬이 예열되었다면 30~40초면 피자치즈가 다 녹습니다.
매치닭을 만들 닭갈비를 그릇에 담아줍니다.
익힌 피자 치즈를 얹어 줍니다. 사진 찍다 보니 좀 더 가열을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매콤한 치즈 닭갈비가 완성되었습니다. 조리 시간은 총 20분도 되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시간투자를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상 아이들과 함께한 초간편 매치닭 요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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