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가정에 자동차를 운행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배터리의 잦은 방전으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시기가 옵니다. 그럴때 카센타에 가거나 긴급출동을 부르게 되면 긴급출동 기사님이 교체를 해 주기도 합니다.
전문가가 교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 내외면 간단하게 해결되지만 조금만 신경쓰신다면 10~15분 정도 투자하면 셀프로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하고 공임비도 4~6만원 가량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를 셀프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 작업인 자동차 배터리교체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 배터리의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출고상태를 기준으로 3~4년을 보기는 하지만, 차량의 옵션에 따라, 블랙박스 상시전원 운용에 따라 운행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느 기간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해야 할 시기가 되면 다음과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상기 사진의 우측 처럼 배터리 인디케이터 사진이 검은색이라면 교체 주기에 도달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배터리 방전시 긴급출동 1~2회 후에도 잦은 방전이라면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자동차 배터리를 고르려면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 배터리 셀프 DIY 교체시 알아야 할 사항은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배터리의 종류는 크게 일반 차량용 배터리와 AGM배터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신형 차종 및 ISG 시스템(Stop&Go)을 탑재한 차량에 사용하는 배터리로 기존 배터리보다 성능이 강화되고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분리판을 사용하여 내부 저항을 낮추고,에너지 전달률을 높여 일반 배터리보다 성능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수명이 길고, 저온에서 시동이 잘 걸리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이 일반 배터리에 비해 2배 이상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량 교체 주기에 따라서 일반 배터리로 교체할 것인지 아니면 AGM배터리로 교체할 것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스탑앤고 기능이 있는 차량이라면 AGM배터리로 교체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 단자(양극)의 위치에 따라서 L형과 R형으로 구분이 됩니다. 차종에 따라 단자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 단자가 왼쪽에 위치하면 L형, + 단자가 오른쪽에 위치하면 R형 입니다. 이 때, 오른쪽 왼쪽의 기준은 배터리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의 좌우를 의미합니다.
확인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량 본네트를 열어 확인하는 방법이고, 더 좋은 방법은 순정과 똑같은 배터리라면 모델명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DF90R(+단자 오른쪽), DF90L(+단자 왼쪽)입니다.
차종별로 배터리의 크기가 다르고, 용량도 다릅니다. 큰 차량일수록 전기를 많이 필요로 하기에 동일 배터리라면 배터리의 교체주기가 빨리 도래하게 되어 배터리의 용량도 큽니다. 요즘 보조배터리 많이들 가지고 계셔서 배터리의 용량은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보통 같은 용량으로 교체하는 경우라면 본네트를 열어 동일 모델로 교체하면 되지만 혹시라도 용량을 업그레이드를 원하신다면 검색을 좀 하셔야 합니다. 용량이 클 수록 배터리의 사이즈가 커서 배터리 장착 후에 고정시키는 부분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동일 용량만 교체를 해 봤기에 동일 교체 용량에 대해서만 기술하겠습니다. DF90R에서 90이 90Ah짜리입니다. 모닝의 경우에는 40Ah짜리를 사용하고 중형차 이상은 보통 70 이상을 사용합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본네트를 열어서 출고 배터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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