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재약정 사은품] 선택 아닌 필수, 신청자만 누리는 통신비 할인

가정에서 많은 분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인터넷을 해지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가구별로 지출하는 통신비의 총합을 계산해 보신다면 무시하지 못할 만큼의 비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4인 가구로 볼 때, 알뜰폰 사용, 초고속 인터넷 사용, 웨어러블 기기, 인터넷 TV, 인터넷 전화까지 요금을 합한다면 최소 월 10만 원에 다다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인터넷 재약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인터넷 재약정 

초고속 인터넷의 시작인 두루넷, 페가패스, 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여러 업체의 인터넷을 지속적으로 이동을 해 왔습니다. 초창기에는 상대측 고객 유치 전략으로 고가의 사은품과 장기간의 약정기간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나라의 인터넷 업체뿐 아니라 통신사의 현황은 기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것보다는 타 통신사, 업체로부터 넘어오는 유치 고객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갑니다.

그렇다고 기존 고객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요, 다만 직접 의사표현을 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마치 선택약정 25%할인을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할인해 주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면 개별 인터넷 업체에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업체는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인데요, 두 가지는 인터넷 재약정 시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메가패스는 사용한 지 오래 되었지만 기억을 더듬어 인터넷 재약정에 대한 안내를 하겠습니다. 

 

 

 

SK브로드밴드 재약정 사은품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106으로 전화할 수 있고 재약정을 위해서는 해지 전담 부서로 연결하시면 재약정 상담원 통화를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은 첫 약정 위약금때문에 3년 약정 후 지속적인 1년 연장으로 10년 넘게 이용해 왔습니다. 

 

 결합할인이 없고, 인터넷 단독으로만 있을 때엔 월 2만 원 내외로 요금을 지불하면서 1년 재약정시 6만 원 가량의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기 가입 기간이 늘고, 결합할인과 무선공유기 무료 서비스 등 받는 혜택이 많아지면서 사은품의 가격은 2만 원 또는 만 원 정도씩 받으면서 재약정을 지속했습니다 .

 

 

 

다만 브로드밴드는 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재약정이 불가능하며 약정기간 전에 문의를 할 때는 약정이 끝나면 다시 전화를 달라고 합니다.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500메가 상품 2만원 초반에 이용하면서 2만 원 가량의 사은품을 받는 것은 한 달 치 요금을 받는 거라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월별로 사은품의 금액이 변동이 있다는 점, 가입자의 결합 할인 혜택 및 추가 할인 혜택 상태에 따라서도 사은품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LG 유플러스 재약정 사은품

유플러스 인터넷의 경우에는 TV, 인터넷 전화 모두 결합되어 있어 사은품의 금액은 약 20~30만원 정도의 사은품을 받습니다. 월요금이 3만 원 미만인 점으로 미루어 그 금액은 큰 편입니다. 저렴하게 산정해도 약 2개월 가량의 요금을 감면 받는 셈입니다.

 

다만, 유플러스의 경우 약정을 3년 단위로 약정을 하고 있다는 점이며 해지 위약금의 경우 상담할 때 위약금은 소비자가 겁날 정도로 큰 금액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실제 해지 위약금과 상담원의 위약금은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플러스 재약정 사은품은 고객센터 101로 전화해서 해지 위약금 문의(꼭 할 필요는 없습니다.)와 함께 재약정 사은품을 비교 후 재약정 의사를 밝힘으로써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유플러스의 경우 재약정은 약정 시점 6개월을 남긴 시점에서 남은 약정 기간을 승계하면서 3년의 재약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브로드밴드와 다릅니다. 

 

하지만 소소한 금액이지만 재약정을 하게 되면 인터넷 가입자로서의 권리를 최대한 누릴 수 있습니다. 

 

 

 

KT 기가 인터넷 재약정

KT의 경우 이용해 본 적은 있으나 지금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7년 전 쯤에 1년 단위로 재약정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상담사에게 전화하시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업체 이동을 한 적은 없어 현재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보통 3년 약정을 하는 경우 사은품으로 받은 금액 (약 40만 원~60만 원)에 대한 반환 의무는 1년입니다. 3년 약정 후 이동을 할 때에는 1년 지나고 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고 위약금이 적게 나오는 방법이라는 사실입니다. 인터넷 제공업체 변경 시 사은품에 대한 반환이 1년이고 기간이 소요될 수록 할인 금액에 대한 위약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됩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상담원과의 통화라는 점 기억하시고, 상담원과 통화 시 기록을 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든 상담원이 정확하게 상담을 해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