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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주차장] 주차요금, 주차할인, 무료주차

아이(I)의 사부작사부작/이거아라요?

by 슬커생 2023. 7. 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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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장례식장을 갈 일이 종종 생기는 나이대가 되었나 봅니다. 의정부 성모병원 장례식장은 참 인연이 깊은(?) 곳이네요. 4촌 이내의 가족 중 세 번째 장례식을 치르는 장소가 되었는데요, 건강하시던 외할머니께서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해 잠깐 고생하시다 별세하시어 좋은 곳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외손자로서 할머니의 빈소를 지키기 위해 가족들 곳곳이 모였는데요, 세 번째 장례를 치르는 장소임에도 아직 낯설기만 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아직까지는 장례식장이 어색하고 적응이 잘 안되는 장소이기도 하죠.
 

 
 
 

의정부 성모병원 장례식장 이야기

보통 장례식장은 병원과 별도로 있습니다. 의정부 성모병원 역시 나름 별도로 장례식장이 있는데요, 주차를 하는 공간부터 찾아가는 곳까지 대형 간판이나 이정표가 보이지 않아서 많이 혼동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정부 성모병원 장례식장은[공식 홈페이지]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별관의 한켠에 3호실까지 빈소를 모실 수 있는데요, 조문을 오면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질문 중 하나는 주차권이었습니다. 
 
여러 곳의 빈소를 다니면서 장례식장에서 주차권을 주는 곳은 신설 장례식장의 무료주차를 제외하고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빈소 앞에 앉아 조문을 받다가 주차요금 안내를 보고 찍어 두었던 것을 공유해 봅니다. 
 

 
 
 
성모병원 장례식장 역시 조문객을 위한 주차권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입차 후에는 30분간은 무료주차가 가능한 것이 다른 장례식장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30분 이후 요금은 시간대에 따라서 다른 요금이 부과되는데요, 
 

  • 주간요금은 시간당 2,400원의 요금이 부과
  • 야간요금은 시간당 1,200원의 교금이 부과
  • 하루 24시간 주차 시 최고요금은 48,000원

 
하루 종일 주차를 하면 약 5만 원가량의 주차요금이 발생하게 되더군요. 
 
 

 
 
 
가족 중 상주차량의 경우 5대의 주차권이 나와 5대의 차량은 조문기간동안 자유롭게 출차와 입차를 할 수 있었는데요, 5대는 1일 주차권(하루 최대 요금 1만 원)이 부여되어 가족 중 오래 계신 가족 차량에게 주차권을 사용했습니다. 
 
 

성모병원 장례식장 1일 주차권, 가족주차권

가족주차권과 1일 주차권 이용 시 주의사항이 상세히 나와 있지 않아 정산소의 설명을 듣고 확인하게 된 내용인데요, 장례식장의 종이만 보면 애매모호한 표현 때문에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재미난 풍경도 보게 되더군요. 
 
각설하고 1일 주차권의 사용방법은 다음의 사항을 기록 후

  • 전화번호
  • 차량번호
  • 빈소 객실 번호

를 기록 후에 정산소에서 사전 정산을 해야 합니다. 1일주차권의 정산 기준은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달력 날짜를 기준으로 정산을 합니다.
 
예를 들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주차장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3만원을 미리 정산하고 3일동안 자유롭게 입출차할 수 있습니다. 늦게 빈소에 참여해 1일 밤 10시쯤 입차를 했다면 2일과 3일의 요금 2만 원(각각 하루당 1만 원)을 정산하고 첫 날 주차요금은 2시간의 야간 요금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의정부 성모병원 장례식장의 위치

저는 의정부에서 10년 가까이 생활했음에도 다시 방문해서 많이 허둥지둥했는데요, 가장 어려웠던 것은 장례식장의 위치를 찾는 것이었는데요, 뜨거운 여름에 실내주차를 원한다면 본관 주차가 좋겠지만 장례식장을 방문하신다면 야외주차장이 가깝고 편리합니다. 
 

 
 
 
 
 
의정부 성모병원 입구(오르막길)로 들어가지 마시고 입구의 오른편쪽으로 가면 도로 우측편에 야외주차장쪽으로 가야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좌측 장례식장 / 우측 장례식장 야외주차장

 
 

의정부 성모병원 장례식장의 간판은 따로 보이지 않고 주차장 맞은 편에 보면 핑그색 라인에 장례식장이라고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FUNERAL HALL 이라고 붙어있기는 하지만 잘 알아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만약, 본관으로 진입하신다면 본관의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신 후에 본관 출입부에서 신관쪽으로 이동하는 통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야 하니 본관쪽으로 진입하면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더운 낮시간에 방문을 한다면 본관 지하주차장도 하나의 방법이기는 합니다. 

 
 

오랫동안 더 건강하셨으면 좋았을 법한 우리 외할머니의 빈소에 여러 외손자들이 모여 외할머니의 임종에 슬퍼하기도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행이라면, 임종 바로 전에 뵙지는 못했으나 임종면회를 하며 할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네요.
 
 

할머니 부디 좋은 곳에서 마음 편히 계셔요~~
할머니의 사랑에 많은 외손자들이 하나된 모습을 보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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