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차량을 구입한 지 만 4년이 넘었습니다. 신차 출고 때 틴팅 작업을 하면서 서비스로 받았던 후진등 LED, 후진주차 시 등이 밝아서 주차가 참 편리했는데 얼마 전 자동차 검사에서 등화장치 불합격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인증받지 않은 LED등은 등화장치 부적합 판정 대상이라 하는데요, 검색을 해 보니 후진등 순정 LED작업한 차량은 인증받은 제품이라 합격이라고 하던데 교환을 할까 알아보니 부품 가격만 10만 원이 훌쩍 넘어 다시 순정으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일단 자동차검사 불합격판정을 받고 나니 얼른 시정 후에 재검사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틴팅 시공점에 방문을 했는데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핑계로 다음 주 지나서 작업을 해 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더군요.
(하긴, 공임비를 따로 받지 않고 해 준다고 했으니 조금은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돈 받기 전 이야기와 돈 받고 난 후의 이야기가 다르니 조금 언짢아 직접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승용차의 경우에는 트렁크의 테일램프 커버만 제거하고 나면 전구류 교환은 정말 편리한데요, QM6차량은 승용차에 비해 몇 번의 손이 더 가야 합니다. 이번 교체 작업에서는 다음 자동차검사를 위해 몇 가지 절차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후진등(후퇴등) LED를 DIY 하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후진등 교체 작업을 위한 간략한 절차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후진등을 교체하기 전에 다음 사항을 미리 체크해 두시면 처음 하더라도 10분 안에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트렁크 커버를 탈거하기 위한 준비물은 별렌치 또는 육각렌치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별렌치 해체 시 필요한 사이즈는 T-20 사이즈가 있습니다 하지만 T-15 사이즈로도 탈거가 가능합니다.
우선 QM6차량에서 트렁크 커버 탈거하면 다음과 같은 부품들이 나열이 됩니다. 별렌치 외에 별도의 필요한 도구는 없이 힘을 가해서 플라스틱 클립을 제거하면 되는데요, 다음 부품의 모습과 커넥터의 양상 그리고 전구 장착 시 장착 방향만 확인해 둔다면 빠르게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구조상으로 보면 흡음패드 커버 하나만 탈거도 가능해 보이긴 하지만 후방 블랙박스가 있는 커버부터 트렁크를 감싸는 모든 필러들을 제거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처음 분해시 난관이었던 테일게이트 커넥터 분해, 회색커낵터를 분리하는데 힘을 주어 회색 부분과 검은색 부분을 분리해야 합니다.
후진등의 위치입니다. LOCK 이라는 글자가 보일 텐데요, LOCK의 글자를 감싸는 플라스틱 모양과 상단 부위에 플라스틱 모양이 일치된 것이 체결된 모습입니다.
탈거된 후진등의 모습인데요, 좌측 사진을 보면 직사각형 모양이 두 개 있습니다. 왼쪽부분에 체결해서 시계방향(오른쪽)으로 돌려 LOCK이 되도록 해 주시면 됩니다.
순정 후퇴등과 LED후진등의 모습인데요, 사이즈가 차이가 납니다. 후진등LED로 교체를 원하시는 분은 네이버에 T15 4014 W16W LED 를 검색하거나 알리에서 W16W LED를 검색하여 구하시면 됩니다.
아직까지는 노출된 등화장치의 경우 백색 LED라 하더라도 자동차검사 시에는 불합격이 되니 자동차검사 때에는 순정으로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번호판 백색 LED등 설치처럼 조만간 가능해질 것도 같아 보이긴 합니다.
이제는 본론으로 들어가서 빠른 후진등 교체를 위한 요령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작업요령의 순서를 다시 한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트렁크의 나사 제거가 제일 첫 번째 미션입니다.
트렁크를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커버 중 제일 첫 번째 탈거 대상은 상단 후방카메라 설치 부위입니다. 손가락을 넣어 힘을 주어 분리합니다.
분리된 모습입니다. 하얀 플라스틱 4개가 체결되어 걸려있으나 힘을 주어 분리해야 합니다. 다만 분리하실 때에는 45도 이상 꺾듯이 하는 정도만 아니라면 파손 없이 탈거됩니다.
상단 커버가 탈거되었다면 이제는 필러 커버 탈거 차례입니다. 상단을 탈거하고 나면 필러만 단독으로 탈거되기 보다는 필러커버와 메인 커버인 흡음패드 부위의 커버를 같이 탈거하는 것이 편리한데요,
상단 우측 사진처럼 체결된 부위가 있어 분리하기에는 불편합니다. 사실 요령만 있다면 하단 흡음패드 커버만 분리도 가능합니다.
우선 상단 부위에 플라스틱부분을 벌리면 하얀색 체결 플라스틱 부위가 보입니다. 차례차례 하나씩 탈거하면서 메인 커버탈거 시 같이 탈거해 줍니다.
이곳저곳 검색을 해도 커넥터 분리에 대한 사진은 없어서 찍어두었습니다. 생각보다 꽉 체결되어 있어 힘을 주어야 분리가 됩니다. 커넥터 분리가 되었으면 거의 모든 과정이 완료되었는데요.
커버의 모습을 일단 사진으로 남겨둡니다. 전체적인 모양을 기억해 두면 나중에 재조립시 편리하지요.
후진등 교체를 위한 트렁크커버 탈거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후진등만 교체하면 되는데요, 교체할 후진등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다음 몇 가지를 기억해두면 편리합니다.
저는 자동차검사를 위해 순정벌브를 장착할 것이기에 기존에 설치된 LED등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벌브의 사이즈 차이도 확연합니다. 체결하는 부위의 두께 차이도 있어 LED를 장착 시에는 힘으로 밀어 넣어 공간을 만들면서 체결하는 구조입니다. LED 체결하시는 분들은 혹시라도 잘못 샀나 고민하지 마시고 방향을 맞추고 힘으로 밀어 넣어주세요.
일단 장착 전에 순정벌브 테스트도 해 봅니다. 쓸데없는 호기심에 LED와의 밝기도 비교해 보았는데요 확실히 LED가 밝아서 후면 주차, 후진 주차 시 편리합니다.
테스트까지 완료되었으니 이제는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시면 되는데요,
어느쪽 커버지? 하고 고민이 될 때는 방향표시를 확인해 보아도 됩니다.
혼자서 조립하는 것은 순서만 잘 정립해두니 다시 분해조립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보통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지만 상단 사진처럼 하단과 결합해서 장착하지 마시고 중간 필러부터 장착해 주세요. 양쪽 필러 부분 장착 시 하얀 플라스틱 조인트와 스틸 구멍만 확인하시고 손으로 탁탁 쳐 주시면 잘 결합이 됩니다.
체결 전 잊으면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있다면 바로 테일게이트 커넥터를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연결하지 않는다면 차 안에서만 여닫을 수 있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메인 커버인 흡음패드를 장착 시에는 어피치 아이콘 위의 구멍과 하단의 트렁크가 잠금장치가 되는 구멍을 잘 확인한 후에 수평이 맞게 손바닥으로 탁탁 두드리시면 흡음패드가 체결이 잘 됩니다.
가운데 필러 부위를 먼저 연결한 후에 커넥터 연결도 잊지 마시고 장착해 주세요.
마지막 상단 커버 역시 가운데 홈의 부위를 맞추어 준 후에 손날로 탁탁 두드려서 결합하면 모든 결합은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로 별렌치 나사 잠금도 잊지할고 해 주면 끝입니다.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후진등(후퇴등) LED 교체작업 완료!!!
다시 자동자검사소에 다녀왔더니 합격처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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