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다녀오기 딱 좋은 가을 철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끔씩 방문하곤 하는데요, 따로 연간회원권을 끊고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가끔씩 가면서 자주 잊곤 합니다.
이렇게 글을 남겨 놓으면서도 매번 소소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몇 가지 정리를 해 두려합니다.
에버랜드는 유료로 운영되는 정문주차장과 무료로 운영되는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하늘색 차선을 따라갔다고 하더라도 정문 주차장 근처에서 발렛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하늘색이 아닌 차선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늘색 차선이 발렛 차선이고 일반 주차장 입구는 조금 더 가야 나옵니다.
작년 할로윈 시즌에는 9시쯤 입장을 하기도 했는데요, 입장이 조금 일찍 되기는 하지만 어트랙션 등의 운영시간은 10시 이후로 동일하더군요. 하지만 입장을 조금 일찍 하는 것만으로도 빨리 탈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인 지라 입장 시간이 10시 전후로 탄력적 운영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언제부터인가 스마트줄서기가 생활화가 되었는데요, 입장을 하기 전 에버랜드 앱에 QR을 입력해 입장권을 앱에 저장해 둔 뒤 입장 후에 바로 해야 하는 것은 스마트 줄서기입니다.
입장 후에 "LIST"를 클릭하게 되면 스마트줄서기를 할 수 있는 어트랙션들이 있습니다.
이상 5가지 종목은 스마트줄서기에 성공을 해야 탈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치열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등 오후2시 이전에는 스마트줄서기로만 예약이 가능한 어트랙션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한번은 정말 일찍 입실했다고 좋아해서 서둘러 로스트밸리로 갔으나 사람이 하나도 없어 물어보니 오후 2시부터만 현장줄서기를 받는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어트랙션을 돌아다니다가 에버랜드를 한 바퀴 돌면서 거의 타지 못해 발을 동동굴렀던 기억이 납니다.
입장을 했다면
우선 스마트줄서기부터!!!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스마트줄서기를 위한 키오스크도 곳곳에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줄서기가 필수입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스마트줄서기는 한 가지 시설을 이용완료하기 전에는 예약이 불가하다는 사실입니다.
10시 입실해서 12시 이용권을 예약했다면 그 전에는 시설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에버랜드 앱에서 미리 확인 후 어떤것을 광클릭할 지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것이 효율적인 줄서기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경험상 최대 2~3번 예약할 수 있지만 하나 예약에 만족하고 현장줄서기를 하는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용인 자연농원 아니 에버랜드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가족용 시설이 있지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인데요, 차량에 탑승해서 약 13분 내외로 관람을 하게 되는데요, 보통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어디에 앉아야 하나 고민할 것 없이 빈 자리를 갈 경우도 있지만 운 좋게 자리가 나게 된다면 좋은 자리가 있습니다.
로스트밸리는 초식동물(코끼리, 기린, 홍학, 펠리컨 등) 위주인데요, 로스트밸리는 차량 탑승 시, 운전석의 뒤쪽부터 자리잡으면 코끼리를 비롯해 기린을 좀더 오래 지켜볼 수 있습니다. 즉, 차량의 왼쪽편이 좀 더 잘 보기 좋습니다.
반대로 사파리는 육식동물(사자, 곰, 호랑이 등 )위주입니다. 사파리 관람 시에는 오른쪽 편으로 앉는 것이 관람하기 조금 더 좋은 듯 합니다. 사실 사파리 버스의 경우 통유리로 되어 있어 둘 다 잘 보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른쪽 편에 조금 더 동물들이 자리잡고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어디가든 빠질 수 없는 먹거리가 있지요. 하지만 간식 하나 사 먹기 위해 2~30분 가량 대기하거나 기다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어트랙션 하나 기다리는 것도 벅찬데 미리 주문을 해 놓고 픽업을 할 수도 있으니 포장주문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오더와,
식당에서 자리를 잡아놓고 조용히 이야기하면서 주문하고 찾아오는 테이블오더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짐이 많은 경우이거나 밤 늦게까지 문라이트 퍼레이드까지 생각한다면 두툼하고 부피가 큰 옷들은 보관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번 열고 나면 다시 돈을 넣어야 하기에 동선과 위치를 고려하여 어떤 보관함들이 있는지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존 앞의 보관함이 가장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입구쪽 보관함이 조금더 크고 넓기는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즌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말 방문하는 방문객이라면 접이식 의자 등이 필수인 듯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지치더군요. 폴팅카트와 같은 것을 챙겨갈까도 하지만 일단 수납이나 부피가 커서 아이가 너무 어린 것이 아니라면 추천할만 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어리면 왜건을 대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알아서 할 수 있는 경우에는 요즘 많이 보이는 무지개 의자(이동식 스툴)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에버랜드 방문 후 하나 준비해야 겠다 싶어 주문을 했으나 아직 받아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방문때는 꼭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에버랜드에 대한 메모를 마쳐봅니다.
어서와 인천공항은 처음이지? 해외여행은 장기주차장이 저렴해요. 무료셔틀까지 시간표 확인 (0) | 2024.02.01 |
---|---|
[배스킨 케이크] 크리스마스용으로 딱 좋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0) | 2023.12.14 |
[여행로그 - 여행하고 돈 받자] 여행지원금 당일치기 여행 추천 (4) | 2023.08.03 |
[민락동 고고 롤러스케이트장 이용요금] 민락 2지구 아이들 실내놀이터 (0) | 2023.06.28 |
[부천시립원미도서관] 아이와 가볼만한 곳 - 청소년 토론도 가능한 청소년 공터 (0) | 2023.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