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동 롤러스케이트장에 다녀온 이야기를 다루어 볼까 합니다. 용인 자연농원(현 에버랜드), 롯데월드 말고는 실내 놀이시설이 당구장, PC방, 만화방 외엔 없었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놀 만한 실내시설들이 꽤 많습니다.
그 중 하나는 롤러스케이트장인데요, 집 근처에서도 몇 번 다녀봤지만 지인의 집에 들렀다가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잠시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롤러스케이트장 입장료를 보면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하는데요, 일단 주말 요금과 평일 요금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요금이 얼핏 보면 좀 복잡해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 옵션이 있어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알 수 있네요.
다녀온 지 시간이 좀 지나서 보니 다시 봐도 한번에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주말에 방문해서 아이 3명, 어른 2명 입장을 했더니 55,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어른의 입장료는 생각보다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음료는 3500원까지는 그냥 주고 나머지 초과하는 요금은 부과하는데요,
자몽에이드를 500원을 추가해서 시켰는데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메리카노나 까페라떼보다 에이드 종류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롤러 스케이트장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카운터가 나옵니다. 카운터에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과 대여공간, 그리고 헬멧 전시 마지막으로 눈에 띈 것은 개별 코인 노래방입니다.
아이들이 놀러와서 개별활동도 할 수 있게 코인 노래방까지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 본 롤러스케이트장에는 입문자 코스가 항상 있었는데요, 이곳의 초보자 코스는 보행기가 있어 처음 타는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좀 되는 것 같습니다.
아가들 걸음마 뗄 때 사용하는 보행기용 보조기구가 있어 롤러스케이트를 타는데 관심을 끌 만합니다. 사진 뒷편에 보면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보행기용 기구도 있습니다.
롤러스케이트장 일반 트랙에는 초보자 코스와 중급이상의 코스가 같이 있습니다. 주로 중급, 상급, 강습의 경우 바깥쪽으로 도는 듯 하며 안쪽의 손잡이를 잡고 걷기부터 연습을 하면 됩니다.
너의 남은 인생 중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야
문구가 와 닿습니다. 오늘만큼은 즐기고 가라는 문구,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트랙을 돌면 이것 저것 잡생각을 잊을 것만 같습니다.
특이했던 것은 트랙 안쪽에는 DJ박스가 있어 영화에서 본 고고장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어른의 입장료가 조금 가격이 있긴 했지만 음료 주문으로 가격을 어느정도 상쇄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롤러스케이트장이 PC방처럼 흔한 장소는 아니기에 선택의 여지는 없겠지만 아이들이 실내 놀이공간으로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기회가 되면 아이들 강습도 한번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비용이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뭘 하든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배우는 것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아직까지는 강력히 원하는 요구가 없어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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