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용돈을 퍼핀을 통해서 준 지도 두 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퍼핀을 통해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면서 하루하루 퍼핀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기본 용돈 지급 계약 외에도 매일매일 퍼핀월드 퀴즈 5문제를 통해 포인트와 현금도 지급을 받고 있는데요, 매일 휴대폰에 중독이 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기록도 병행을 요구했는데 아직까지는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습니다.
많이들 사용하는 토스 용돈 말고 퍼핀을 사용했던 이유 중 하나는 퍼핀월드와 같은 퀴즈맵이었지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경제교육을 퀴즈로 낼 수 있어 아이들에게 학습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아이들이 받는 용돈의 종류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아이의 퍼핀을 만들 때 설정해 주는 것이 아래 두 가지로 지급되는데요,
정기용돈은 아이와 계약한 내용으로 제가 카카오페이에 현금을 충전하듯 충전을 해 놓으면 계약 사항에 맞추어 구독료가 빠져나가듯 아이에게 용돈이 지급이 되는 것이지요.
아이의 학년에 따라 다르게 포인트 지급 설정을 해 두는데요, 큰 아이는 매일 문제를 풀면서 기본용돈 외이 하루 5문제 500원(문제당 100원)이라는 추가의 소득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한 달 내내 모두 맞추게 되면 15,000원이 별도로 생기는 셈이니 나쁘지 않은 조건입니다.
물론, 저학년이었던 둘째는 하루 300원(문제당 60원) 월 최대 9,000원의 소득을 퀴즈풀이를 통해서 챙길 수 있었지요.
퍼핀에서 주는 퀴즈맵의 장점 중 하나는 문제를 틀려도 설정된 금액의 50%가 포인트로 지급이 되어 아이들에게는 퀴즈리워드로 동기 유발이 확실히 되는 셈이죠.
어찌 되었든 퍼핀머니든, 퍼핀포인트든 쌓인 것은 현금처럼 퍼핀카드 결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은 하던 도중 퍼핀에서 메시지가 하나 날아옵니다. 자녀가 풀고 싶어 한다고 말이죠. 뭔가 하고 들어가 보니 '퍼핀 플러스 멤버십'이라는 미명하에 구독 결제를 해야 하는 것이라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퇴근하고 오니 아이가 한 마디 던집니다.
"아빠! 이 퀴즈도 풀어보고 싶은데, 안 돼요."
"알아! 그거 따로 결제해야 하는 거야...!"
"그런데, 이것도 풀 수 있게 해 주면 안 돼요? 네? 네?"
하루에 몇 백 원씩 용돈이 모이는 재미가 있는지 자꾸만 구독 결제 요청에 그만 1년 치 구독료 81,600을 결제를 해 버렸습니다.
그래도 자녀 한 명당 한 번씩 결제가 아닌 한 번만 결제를 하게 되면 두 아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아이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하게 되면 나쁘지 않은 혜택이 주어지는 셈입니다. 일 년 중 절반만 성공해도 들어간 구독료는 환급을 받는 셈입니다.
퍼핀 앱을 이용하면서 아이들은 지급된 용돈과 포인트로 조금씩 저축을 하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저축 보상에 눈독을 들이던 둘째가 현금이 필요해 현금을 가불 받고 송금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한 마디 했습니다.
" 아빠! 돈은 있는데 송금이 안 돼요. 여기 7,125원이 있는데 왜 안 돼요?"
아이의 말에 들여다보니 현금으로 보이는 돈이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퍼핀머니
퍼핀포인트
그래서 자세히 읽어보았는데요,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퍼핀 앱에서 알려주는 Q&A의 내용을 퍼왔습니다.
[ 부모회원 ]
[ 자녀회원 ]
[ 자녀회원 ]
[ 부모회원 ]
※ 부모앱 홈 화면 → '나' 탭 → 내 지갑 영역의 '계좌로 출금' 버튼
※ 퍼핀머니 잔액이 있더라도 교통카드 충전은 별도로 해야 해요.
[레일플러스 충전 제휴처] | [어린이/청소년 요금 할인] |
지하철교통카드 충전기 (서울, 경기권만 가능) 편의점 (이마트24, CU, 스토리웨이) 레일플러스 스티커가 붙어있는 가맹점 |
방법1 레일플러스 → 할인카드 등록 → 퍼핀카드 뒤 '2094'로 시작하는 Rail+ 번호와 생년월일 입력 방법2 'CU 매장' 계산대에서 퍼핀카드 제시 → 점원에게 할인등록 요청 (자녀 생년월일을 알려주세요) |
※ 등록 후 할인 요금이 적용되려면 최대 3일이 소요될 수 있어요.
※ 기타 교통카드 관련 궁금한 사항은 레일플러스(1544-7788)로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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