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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기계 없어도 뚝딱] 맛있는 스노우 수박 빙수 만들기

아이와 함께/요리조리

by 슬커생 2022. 8. 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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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기계는 딱 여름철만 사용하게 되어서 보관 장소도 그렇고 관리도 어려운 편입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처럼 빙질이 훌륭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귀찮고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빙수 기계 없이 만드는 우유 빙수는 빙수 기계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훨씬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수작업으로 하기에 조금의 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빙수 가게 방문하는 경우 보통 식사 후 디저트를 위해 방문하기에 1인 1 빙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집에서는 저렴하게 1인 1 빙수에, 토핑까지 듬뿍 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빙수 포스팅이 꽤 많이 누적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빙수이다 보니 그 과정을 남겨놓게 됩니다. 오늘은 화채 스쿱을 이용하여 좀 더 빠르게 우유 눈꽃 얼음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화채 스쿱을 이용한 맛있는 스노우 수박/복숭아 빙수 만들기

간단하게 준비물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과일빙수 준비물
스텐볼
얼린 우유 450ml(우유팩 절반 자르기)
황도 복숭아 1/2개
수박 큐브 4개
오레오 3개
미숫가루 조금
체리자두 청 4 숟가락

빙수 기계 없이 빙수 만드는 방법
우유 얼음

 

 

우유 900ml짜리 를 절반 사용하고 남은 우유 얼음입니다. 냉동실에 얼려있는 우유팩을 10분간 상온에 두었다가 스텐볼에 넣으면서 우유팩만 칼로 제거하면 사진과 같이 깔끔하게 제가 할 수 있습니다. 우유가 녹으면 우유 팩에 유지방이 붙어 있는 경우에 숟가락으로 긁어 주시면 더욱 고소하게 드실 수 있지요.

빙수 복숭아 토핑

 

 

토핑으로 사용할 황도입니다. 말랑말랑한 황도인 줄 알았는데 깎고 보니 딱딱이 황도네요.

팥빙수 토핑 재료

 

 

황도의 크기가 큰 편이라 절반만 잘라서 토핑으로 넣기위해 준비했습니다. 

팥빙수 수박토핑

 

 

 

아이가 자기도 토핑 재료를 잘라야 한다면서 수박은 자기가 자르겠답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수박을 썰게 해 주었습니다. 자신이 무언가 하나라도 하고 싶어 해서 어린이 요리활동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무언가 합니다.  

팥빙수 토핑 오레오

 

 

 

일반 생수 얼음을 이용한 팥빙수는 연유가 있어야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이 나지만 우유 빙수는 개인적으로 연유가 없는 것이 더 고소하고 맛납니다. 달달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연유를 넣는 게 좋겠지요.

 

개인적으로 빙수 토핑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레오인데요, 지난번에는 손으로 대충 부셨으나 이번에는 포크로 잘게 부수어주었습니다. 오레오의 크림은 살짝 연유 효과도 줄 수 있어 좋습니다.  

얼린 우유로 만드는 우유 설빙

 

 

 

빙수 기계 없이 우유 설빙을 만들기 쉬운 방법은 포크도 있지만 화채용 스쿱을 이용하여 긁어내면 정말 빠르게 부드러운 빙수 얼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포크나 뾰족한 것으로 얼음을 잡고 스쿱으로 긁어보세요. 포크보다는 조금 더 빨리 우유 설빙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초간단 수박화채 만들기] 탄산수와 과일청을 이용한 수박화채 만드는 방법

이번 여름 유난히 덥게 느껴지는 것은 어디 놀러를 자주 못 가서인가 봅니다. 유난히 많이 먹는 우유 빙수에 빙수용 스쿱을 몇 개 주문해 보았습니다. 맛은 기본 재료가 보장해 주리라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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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 빙수 만들기

 

 

 

빙수 얼음에 오레오를 섞고 나서 그릇에 옮겨 닮았습니다. 

"미숫가루는 제가 할게요~~~~"라는 아이의 말에 미숫가루 토핑은 둘째에게 맡겼습니다. 

과일듬뿍 빙수, 스노우 빙수

 

 

 

준비한 토핑을 올려주었습니다. 복숭아, 체리자두청, 수박, 미숫가루 등 토핑을 모두 올려 준 후에는 마지막에 시리얼로 마무리합니다. 설빙 부럽지 않은 기계 없이 만드는 우유 빙수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한 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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