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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만들기 원목DIY] 평상만들기 사이즈와 자재계획으로 평상DIY

아이(I)의 사부작사부작

by 슬커생 2024. 2. 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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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을 만들기를 시도해 보았는데요, 기성품으로 나온 제품을 구매를 해도 되지만 생각한 사이즈가 있어 규격 외의 제품을 생각하다 보니 새롭게 도안도 짜고 설계를 해야 했습니다. 자재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이것저것 참고하면서 기록을 남겨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기록이 있어도 새롭지만 기록이 없으면 맨땅에 헤딩이기에 이번 평상 만들기도 기록을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평상의 사이즈 계획

저에게 필요한 사이즈는 대략 1700mm×700mm 정도의 사이즈가 필요한데요, 하지만 미사용 시 별도 보관 및 필요시 길이 조정을 위해 850mm 사이즈의 평상을 두 개를 만들어 이어 붙이기를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평상의 대략의 사이즈를 정한 후에 자재를 보고 조금 수정을 했습니다. 

 
 
 

사용해야 할 자재의 규격

원목마다 자재의 두께와 크기, 용어도 제각각이라 판재재단과 각재의 사용을 염두해 두었지만 판재는 길이를 잘 생각해야 해서 판재 재단 설계도면을 그려보다 각재로 하기로 했습니다. 판재는 자투리가 거의 없게 재단을 하면 조금 더 저렴할 듯했으나 사이즈를 맞추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판재의 재단

 
 

그래서 결정한 것은 이미 나온 기성품을 재단해서 사용하는 것이었지요. 아래의 나무를 가지고 원목 평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평상의 사각형 테두리 부분을 둘러쌀 원목판재입니다. 


평상을 받쳐줄 원목으로 으로 쓸 예정입니다. 



평상의 주 자재입니다.  

 

 

기본 평면도 및 도면그리기

대약의 자재를 정했으니 평면도를 먼저 그려본 후에 전체적인 모습을 구현을 시켜보았는데요, 





초기 평면도


수정 중이던 평면도

 
 

프로그램 미숙 조작도 있지만 머릿속으로만 자재를 자르고 했더니 여러 번 수정을 하게 됩니다. 우선 평상을 위에서 내려다본 테두리 밑 구조목의 길이만 미리 측정해 놓았습니다. 

최종 결정 평면도

  • 19 ×89 : 평상 아래쪽 지지대용
  • 19 ×184 : 평상 테두리용 자재
  • 36 ×36 각재 : 내부 프레임용
  • 36 ×89 : 평상 다리용

 

※ 주문 시 사이즈 주의!! 주문 미스 가능

 

평상 조립 시뮬레이션

우선 머릿속으로만 하기엔 목공을 하지 않았으니 기본 시뮬레이션을 먼저 계획을 해 주기로 했습니다. 일단 재단한 각재와 판재를 정리한 후에 36미리 레드파인 각재를 연결해 줍니다. 

 

레드파인의 각 파이프 연결이 끝났다면 이제 테두리를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상기 사진의 하늘색 부분이 테두리 부분입니다. 이 과정이 완료되었다면 그 위에  평상을 올릴 예정인데요, 평상에 올릴 판재의 두께가 19mm이기에 19mm를 남기고 테두리도 연결해 줍니다.
 
피스 연결은 티가 나지 않도록 안쪽에서 작업을 해 줄 예정입니다. 원목이기에 드릴로 피스자국을 내면 좀 지저분해 보일 테니 평상의 피스 자국이 보이지 않게 작업을 해 줄 예정입니다. 
 
평상 상판까지 올릴 준비가 되었다면 네 귀퉁이에 다리를 연결해 주고 평상 나무판을 올려주면 됩니다. 평상을 고정할 예정이라면 하단 부분에서 상단 쪽으로 피스를 연결하거나 목공 본드를 이용해 붙여도 되겠지만 그냥 올려놓기만 하고 추후에 보강이 필요하면 하기로 합니다. 
 

 


 

평상 조립의 과정 

일단, 머릿속으로 생각한 것과 주문이 조금 잘못되었는데요, 일단 평상 자재가 왔으니 조립을 시도해 봅니다. 

 


 

 

36미리 레드파인 각재로 사각형 프레임을 만들어줍니다. 프레임의 크기가 맞게 되었으면 피스를 이용해 조립을 해 줍니다. 나무의 두께가 36미리, 테두리의 두께가 19미리이므로 55미리 이내의 피스로 고정을 해 줍니다. 

다만, 원목인 만큼 드릴을 이용해 적당한 홈을 뚫어둔 후에 피스를 박아야 나무가 갈라지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피스를 고정한다면 40미리 짜리도 상관이 없겠지만 안에서 피스를 박기에 테두리에 피스가 12미리 이상 박히도록 고정을 해 줍니다. 

 
 
 
 내부 프레임이 완성되었으니 외부 테두리를 조립해 줄 차례인데요, 평상을 올릴 길이만큼 남겨야 하기에 평상 마루를 바닥에 깔아 두어 19미리의 높이를 맞추어 줍니다. 

 
 
 

모양을 잡아두었으니 이제 피스를 연결해 조립을 해 줍니다. 피스는 받는 힘을 고려해 25센티 내외의 간격마다 하나씩 고정해 줍니다. 

 
 
 

피스의 길이가 긴 경우에는 와샤를 이용해 길이를 조정해 주어도 됩니다. 

 
 
 

평상마루를 올릴 프레임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과 그림이 다르게 나옵니다. 머릿속으로 설계 시에는 평상 바닥면이 넓은 것, 짧은 것 두 종류가 있어야 하는데 그만 한 종류로만 시켜서 사이즈가 오류가 생겼네요. 

 

테두리 위에 평상을 올려야 하는 것을 테두리 제외 부분의 길이 740mm에 평상을 올린다고 생각해 184 mm×4EA=736mm로 계산을 해 버리는 바람에 총 76미리의 틈이 생겨버렸네요. 평상을 올릴 공간은 850mm에서 38mm를 제외한 812mm 중 810mm를 유효길이로 계산해 측정한 다는 것이 오차가 생겨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용하다가 틈이 불편한 경우 [19 ×19] 각재 4개씩 채워 빈틈없이 끼워 넣어야겠네요. 

 

 

 

 

 

 

 

 


 상판이 완성되었습니다. 평상 다리는 길이가 긴 쪽 방향으로 내부의 공간에 설치를 해 주었습니다. 가장 힘을 많이 받는 곳이기에 ㄱ자 브래킷 양쪽에 고정을 해 줄 쭌 아니라 피스도 양쪽으로 2개씩 고정을 해 주었습니다.   

 

 

사용하다가 보완할 부분이 생기면 또 보강재를 덧대거나 해야겠습니다. 자재의 최소화를 위해 적게 주문했으나 평상의 길이가 길거나 하다면 중앙 보강 프레임은 꼭 필요합니다. 일단, 원목향이 좋아 만족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오일스테인으로 마감을 해 주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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