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식빵등 DIY] 큼식이 트렁크등 면발광 설치하기

차량을 SUV로 변경 후에 트렁크에 짐을 적재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가끔은 늦음 밤에 깜깜한 트렁크를 보기도 하는데요, 트렁크등을 LED등올 변경을 했음에도 조금은 어둡기도 하고, 기분전환 차 오랜만에 차량 튜닝(?)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사실 튜닝이라기 보다는 누구나 방법만 알면 할 수 있는 손쉬운 DIY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네온사인 면발광이라고도 하는데요, 마침 주변에 면발광을 설치한 지인이 있어 사용방법에 대한 팁을 얻고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QM6 면발광 LED(일명 식빵등) DIY 설치하기 

모든 차량은 소음 및 풍절음 방지를 위해 고무몰딩이 설치되어 있기에 차종을 불문하고 면발광 LED DiY가 가능한데요, 일단 차량에 트렁크 식빵등(면발광)을 설치하기 위한 준비물부터 체크해 보겠습니다. 

 

자동차 트렁크 식빵등 설치 준비물 

- 네온사인 면발광(12V용) - 구입비용 6,720원
- 면발광 연장용 전선 50cm 내외 - 기존의 전선 활용
- 피복 제거용 니퍼
- 수축튜브와 라이터 / (절연테이프)
- 자동차 오디오 분해도구 / (플라스틱 헤라 또는 20cm자)
- 커넥터 연결 소켓(선택)
- 가위

 
 

 
 

일단, 제가 구입한 면발광 LED는 식빵등용 완제품이 아닌  7천원도 하지 않는 면발광 LED인데요, 주변에 이 제품으로 DIY를 한 분들도 꽤 있었고 가격도 저렴해 무료배송으로 2개를 구입했습니다.  2만원 가량 하는 식빵등 DIY용으로 나온 제품도 있지만 조금만 손품을 좀 팔면 만 원 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식빵등 다이를 할 수 있어 시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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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트렁크등은 흰 색일수록 밝아서 트렁크를 밝히기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다른 색상을 구입하기도 하지만 시인성과 눈의 피로도에는 개인적으로 화이트가 무난한 듯 하네요. 
 
 

Step 0. 구성품 확인, 및 사용방법 숙지

일단 제품이 왔으면 구성품 확인이 먼저겠지요. 케이스를 열어서 내부를 살펴보았습니다.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는 필수겠지만 12V용 전원을 연결해야 하기에 차량에서 직접 연결해 보기로 합니다. 

마감용 실리콘(좌), 면발광 절단부위 확인

 
 

면발광LED에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면 마감용 실리콘이 있는지와 면발광 뒷면에 표시된 절단표시선이 있는 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길이에 맞게 사용 후 남는 부분을 재단할 때 절단선을 기준으로 잘라주시고 마감용 실리콘으로 막아주면 됩니다. 
 
 

 
 

Step 1. 차량 트렁크등 위치 확인, 연장선 길이 결정

면발광LED 구성품 확인이 끝났으니 식빵등 설치 사전작업으로 다음 두 가지를 사전에 확인하면 좋은데요, 
 

• 트렁크등의 발광위치
• 트렁크등 - 몰딩 간 거리

 
트렁크 등에서 선을 따와 면발광까지 선을 연장해도 좋겠지만 바로 연결을 하기에는 면발광 LED의 전선 연결부를 연장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트렁크 등으로부터 몰딩의 시작부분까지 직선거리를 측정 후 약 1.5배 내외로 연장 거리를 측정하여 연장선부터 연결을 할 예정입니다. 

 

 

 
 

제가 운행하는 QM6차량의 경우에는 좌우 대칭으로 트렁크등이 발광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편의상 운전석 방향에 길이를 측정 후에 연장을 해 놓기로 했습니다. 
 
 
 
 

Step2. 트렁크 등까지 연장할 연장선 연결

차량에 설치하러 가지 전 연장선부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따로 준비할 것은 없고, 니퍼와 절연테이프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미리 구입해 두었던 수축튜브와 라이터를 이용해서 절연테이프를 대신하기로 합니다. 

 
 
 연장선을 연결하기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이 진행했습니다. 

• 연장할 전선의 피복을 제거
• 전선 결선 전에 수축튜브 인입
• 전선 결선
• 수축튜브 수축
• 끝!
   

 

 
 

우선 연결하고자 하는 전선을 니퍼를 이용해 피복을 제거합니다. 연장선을 색상에 맞게 결선한 후에 절연테이프를 감아주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수축튜브를 사용하기로 해서 수축튜브를 먼저 연결 후에 결선을 했습니다.
 

[잠깐!!] LED제품 전선 연결 시(-극 검은색, +극 빨간색)
 
 가정용 전원은 +,- 에 상관이 없는 교류전기이지만 차량용 배터리, LED제품은 +극, -극 연결을 잘 맞추어서 해 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의 극성표시는 지켜주는 것이 혼동되지 않고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선에 사용되는 색은 국제 전기안전기술위원회(IEC)와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등의 기관에서 정한 규격에 따라 지정되는데요, 통상 다음과 같이 극성이 연결되어 나옵니다. 

-  검은색 : (-)극
 - 빨간색 : (+)극
- 노랑색/초록색 : 접지

하지만 어떻게 연결되어도 상관은 없지만 후에 스파크가 튀지 않게 하려면 극성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빨간색은 +극, 검은색/흰색은 -극에 연결

 
 
 

연장선을 결선한 후에 절연테이프를 3회 이상 감아주거나 수축튜브를 이용해 결선 후 마감해 줍니다. 
 

  
 

 
 

이제 차량에 설치할 준비는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차량으로 이동한 후에 면발광 LED 테스트 겸 트렁크 몰딩에 매립및 설치 연결만 하면 완료입니다. 

 

 
 
 
 

Step3. 트렁크등 탈착, 면발광 설치

 트렁크등 설치를 위한 사전 준비가 완료되었으니 차량에 설치 겸 면발광 LED를 테스트 해 보기로 했습니다. 연장한 연장선은 차량 안쪽으로 매립할 예정이기에 면발광 LED 외에 헤라(스크래퍼, 일자 드라이버, 20cm자 등 )와 같은 비틀어서 플라스틱을 벌릴 도구하나를 준비해 갑니다. 
 

면발광을 매립할 부위

 
 

몰딩 사이에 면발광을 매립할 부위입니다. 식빵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불리우는 식빵등, 따로 양면테이프 부착이 아닌 몰딩 사이에 매립하고 전선만 연결하면 설치 완료인 단순한 작업입니다. 

 
 

몰딩 사이에 면발광을 매립할 부위입니다.

 
 

우선 면발광을 설치하기 시작할 지점부터 해서 내부로 선을 연결하기 위해 헤라와 같은 넓은 도구로 플라스틱을 벌려줍니다. 

 
 

 
 
 

벌려지는 지점 중에 트렁크등이 위치해 있어 내부로 선을 연결해 줄 계획입니다. 

 

 
 

분해와 조립은 역순이지요. 그래서 분해 할 때 항상 내부 구조는 사진으로 남겨두어야 추후 조립이 어렵지 않습니다. 뭐 딱히 어려운 구조는 아니기에 그냥 살짝 벌려서 전선을 집어넣어주면 됩니다. 

 
 

트렁크등 플라스틱 탈거 부위

 
 

 플라스틱을 벌려준 후에 손으로 트렁크등이 연결된 투명플라스틱 부분을 탈거해 줍니다. 투명한 플라스틱의 한쪽 끝에 걸려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탈거 부위를 손으로 살짝 밀면서 실내쪽으로 밀어서 등을 빼냅니다. 
 

 
 
 

밀어서 트렁크등을 탈거했다면 우선 면발광LED의 연장선을 안쪽으로 밀어넣어줍니다. 이제 면발광 LED 발광테스르를 할 차례인데요, 피복을 벗기고 바로 결선을 해도 좋겠지만 일단은 극성에 맞게 연결해 발광이 들어오는 상황을 확인해 보기로 합니다. 

 
 

일단은 투명플라스틱으로 연결된 커넥터만 우선 분리하기로 했는데요, 

 

 
 
커넥터를 분리할 때 검은 색 커넥터 부분의 플라스틱을 눌러주면서 빼면 쉽게 탈거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 커넥터네 돌출된 부분이 홈에 걸리는 부분이기에 저 부위만 살짝 눌러주면서 빼면 쉽게 뺄 수 있어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전극에 맞게 (빨간선은 빨간선에 흰색은 흰색 선에 연결) 커넥터에 살짝 연결을 해 보며 발광이 되는 지 확인해 봅니다. 커넥터의 연결 구멍은 네 개 이지만 전선이 연결된 구멍을 잘 찾아서 연결하면 어렵지 않게 발광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연장 선 연결 시 색상을 맞추지 않거나 같은 색상의 연장선을 사용했다면 전극을 미리 표시해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발광이 잘 되는 걸 확인했으니 이제 면발광을 몰딩 사이로 매립하고 마감만 하면 됩니다.  

 

 
 
 

일단, 대략의 시작지점부터 네온사인 등을 끼워넣고 설치부위를 돌려줍니다. 짐을 자주 옮겨서 트렁크 바닥이 자주 긁히는 경우라면 범퍼쪽은 설치를 하지 않기도 하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매립해 줍니다. 

 

 

 
 

5미터의 길이라 전체를 돌리고도 남을 충분한 길이입니다. 이제 남는 부분은 절단표시선이 있는 곳을 잘라준 후에 마감용 실리콘으로 덮어줍니다.
 
혹시라도 방수가 걱정이 된다면 랩과 같이 방수용 테이프를 우선 부착한 후에 실리콘으로 마감해 줍니다. 딱히 물 들어갈 일이 없을 듯 하니 일단 마감재만으로 마감을 해 줍니다. 

 
 

 
 

일단, 설치는 완료되었습니다. 다시한 번 결선한 뒤에 면발광을 켜 보기로 했는데요, 역시나 잘 켜집니다. 

 
 

 
 

이제 마지막 커넥터를 연결하고 지저분한 선을 다시 안으로 넣는 작업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피복 탈피 없이 클립 연결만으로 추가 결선을 할 수 있는 깔끔한 연결을 위해 구입한 아래 커넥터는 배송이 완료되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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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배송지연쿠폰 으로 3천원 정도 주고 구입을 했지만 아직 도착전이라 마무리 작업은 추후 업로드해야 겠네요. 
 
남아 있는 작업들(1분 완성)

• 트렁크등 전원 차단(트렁크 잠금고리 이용)
• 2핀 와이어 커넥터 연결
• 트렁크등 결착

 

이상 10분 정도만 투자해 트렁크 등을 환하게 밝힌 내돈내산 식빵등 다이후기였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배송이 완료되는 대로 해봐야 겠습니다. 큰 부담없는 튜닝이라 한번쯤은 해볼만 한 D.I.Y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