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여름 세일 때 알리에서 가격이 착해 지속광 조명 중 하나인 링라이트(링플래시)를 구매했는데요, 사진 촬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빛입니다. 접사용 도구인 링플래시의 경우 가격적인 부담이 컸던 것에 비해 LED 조명을 택하고 있는 링라이트는 가격이 저렴해서 상대적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용이해졌습니다. 만원 대에 직접 구입한 저렴한 제품을 사용해 본 개인적인 리뷰를 시작해 봅니다.
특히, 유튜브, 개인방송 등의 셀프 카메라 촬영이 많은 분들이라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 생각되네요. 간단 사용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든 리뷰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후기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듯합니다.
우선 제가 구입한 제품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판매되는 제품은 삼각대가 포함된 제품과 삼각대 제외 제품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일단 세일 중이라 삼각 대 포함해도 가격 부담이 없어 삼각대 포함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5일 배송 보증 제품이라 주문한 지 딱 5일째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제품리뷰 전에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이상 네 가지입니다.
우선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들로 휴대폰 촬영을 해 보았는데요, 스마트폰에서 밝기 조절만으로 촬영하고 보니 간단하게 쓰기에 딱 좋더군요. 물론, 세일 전 가격도 만원 중반 대라 나쁘지 않지만 곧 다가오는 광군절, 블랙프라이데이 때 구매목록으로 추가해 두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각설하고 중국에서 배송이 온 링라이트 언박싱을 시작해 봅니다.
중국에서 배송이 온 박스의 상태입니다.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들은 대부분 박스가 조금 허술하게 배송이 오는 편이긴 합니다. LED제품의 경우 사소한 충격에도 기판이 멍이 생기거나 빛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언박싱 후 테스트는 필수 절차입니다.
박스는 조금 찌그러짐이 있어 보였으나 크게 상처를 받은 곳 없이 내부 포장도 양호해 보입니다. 우선 삼각대 다리부터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만 원 대 가격에 삼각대도 포함인 것도 저렴한 편이지만 삼각대가 생각보다 튼실하고 마감이 깔끔합니다. 다만 특이했던 것은 처음 모양이 삼각 다리가 반대로 접혀서 잠시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처음 받은 삼각대는 삼각다리를 일자로 쫙 펴준 후에 스탠딩을 할 수 있도록 세워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리관절을 반대쪽으로 꺾어서 세워야 합니다.
다리를 세운 모습입니다. 워낙 직관적 구조로 되어 있어 몇 번 만지작 하면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야 어떤 걸 쓰더라도 상관이 없으니 이제 가장 중요한 라이트 부분을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링라이트의 라이트부분 구성품입니다. 삼각대 제외하고 구매하는 품목을 선택하면 아마 상기 구성품으로 도착할 것입니다.
광고를 하기로는 셀피용 조명으로 광고하기에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게 스마트폰 거치대가 따로 나오는데요, 스프링의 장력이 센 탓인지 탈부착 시 편하게 되지는 않지만 고가의 휴대폰을 보호하려면 어쩔 수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두 제품을 결합해 준 후에 링라이트를 결합할 볼 마운트를 장착합니다.
모든 장착이 끝났으니 이제 설치하고 광량테스트 및 LED가 잘 들어오는지 테스트할 차례입니다.
스탠드까지 설치함 모습입니다. 광원만 잘 들어와 준다면 부족할 것이 없겠다는 마음으로 보조배터리를 장착하고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스마트폰을 장착하고 광원 테스트를 해 보니 정상입니다. 뽑기 운이 없지는 않았군요. 불빛의 색상도 주광색에서부터 주백색까지 3가지 색상이 가능합니다. 전구색이라고 하기에는 붉은빛이 많지 않지만 나름 붉은 기운이 감돕니다.
후기에 쓰여 있는 밝기가 조금 아쉽다는 말이 조금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제 구매 목적에 맞게는 촬영이 될 것만 같습니다. 게다가 LED에 최신 휴대폰으로 촬영을 했음에도 플리커 현상이 없어 우선 만족입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테스트샷도 찍어 보았는데요,
빛은 최소로 한 채 휴대폰 밝기 조절만으로 촬영한 원본 사진입니다. DSLR만큼의 사진은 안 되겠지만 이 정도면 휴대폰 사진을 활용해도 될 만큼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제품 스틸컷 놀이를 해도 좋을 만큼의 광량은 유지해 주어서 좋네요.
사진에 보이는 눈동자의 캐치아이를 만들기에는 조금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부드러운 지속광 역할을 해 주어서 사진찍는 데 재미를 줄 소품임은 확실합니다. 가끔 후기에 광원이 불규칙적이라는 말에 다각도로 촬영을 해 보지만 일단 제가 구입한 물건에는 광원에 이상이 없습니다.
리모컨에는 버튼이 딱 4개 있습니다.
스마트폰 셀피 촬영, 유튜브 셀프 활영 시에는 아주 유용한 제품일 듯 하네요. 하지만 1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조명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재미있는 사진촬영 소품을 하나 들이니 사진찍는 재미가 늘어갈 것만 같습니다. 아직 같이 구매했던 더 밝은 지속광원은 도착하지 않았지만 광량이 더 풍부한 지속광원이 도착하면 다른 후기들도 한번 올려봐야겠습니다.
사진을 업으로 삼는 분께는 부족한 광원으로 그닥 메리트가 있는 소품이 아닌 하나의 짐이 되겠지만 취미로 하는 사진 촬영이라면 정말 훌륭한 소품임에는 틀림없네요. 광량이 부족한 광원임에도 LED가 여러 개 박혀 있다 보니 보조배터리의 소모 속도 역시 빨라 보입니다.
취미용으로 쓴 리뷰이기에 보조배터리의 지속시간 체크는 따로 하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리뷰놀이를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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