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OP40 커피 전동그라인더 추천] 입문용 커피 그라인더로 최고

곧 있으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하는데요, 광군절 할인을 놓치고 사람들하고 같이 사용할 그라인더를 알아보던 중에 가성비 최고의 그라인더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입문용 전동 그라인더 추천

커피를 시작하면서 입문용 전동 그라인더를 여러 가지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버(burr)의 종류와 사이즈에 따라서 그라인더의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사용해 본 입문용 그라인더들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 바라짜 엔코 - 코니컬 버
• 페이마 600N, 601N - 플랫버
• 800N(520N) 800D 그라인더 - 크러시드버(고스트버)
• ITOP40 (코니컬 버)

입문을 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위의 제품을 추천할 만합니다. 물론, 커피를 마시는 용도와 추출 도구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필요는 있습니다. 
 
 

가성비 갑 전천후 그라인더 ITOP40 간단 사용기

주문하고 잊을만 하면 오던 그라인더가 요즘은 5일배송이 있어 따로 타오바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타오바오는 어느 새 비번 해킹을 당했는지 사용이 불가능해 졌습니다.) 그럼 주문한 아이탑40 커피깎이를 개봉해보겠습니다. 
 

ITOP40 커피그라인더 개봉기

 
중국에서 산 제품치고 박스가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중국제품은 가끔 너무 후질그레하곤 했는데 13만원 대 커피그라인더 치고 일단 박스부터 열어보고 싶어집니다.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원통형과 각기둥형 모양이 있는데 017 모델이 원통형 모델입니다. 원통형 모델이 좀 더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가격이 좀 더 나가는 것 같았고요

 
박스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개봉하니 내부 완충이 확실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구매한 밸런싱 사이펀의 경우 박스가 너무 후질그레 해서 실망했는데 지인 선물용으로 하나 더 구매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ITOP 그라인더 제품외관, 만듦새

제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아무래도 QC관리지요. 저렴한 중국 제품은 마감이 깔끔하지 않은 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신경쓰지않고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전동 그라인더는 뽑기가 잘 된 것인지 마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토출구 또는 원두받이 등의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손에 베일 정도인 경우도 있는데 완전히 잘 된 마감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습니다. 

 
 
커피가 토출되는 방식은 마치 니체 제로를 연상하게 합니다. 니체 제로는 가격이 100만원 대인데 이건 10만원 대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이미 분쇄날(burr)의 크기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죠.

 
 
호퍼를 열고 보니 내부의 날은 티타늄 코팅 제품이고, 분쇄 등급도 에스프레소부터 필터커피(핸드드립)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분쇄도 조절 나사를 풀어 보았습니다. 

참고

분쇄도 조절링의 체결 방향은 선풍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
나사산의 방향이 일반 나사와는 다르게 역방향입니다. 특히, 분해 후 조립할 때 안잠긴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반대 방향으로 체결하면 금방 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토출구를 통해서 버의 모습도 관찰이 됩니다. 

놀라운 사실은 블로우업 호퍼가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말코닉 x54 블로우업 호퍼를 구매해도 기본 4만원 이상 지불해야 하는 데 비해 내구성도 더 좋아보이면서 블로우업 호퍼까지 제공되고 있습니다. 

 
버 내부를 살펴 보았는데 날카롭게 잘 연마되어 있습니다. 손을 데 보니 살짝 긁힐 정도로 날카롭게 잘 연마가 되어 있습니다. 

 
그라인딩의 핵심인 원추형 버의 모습인데요, 콘을 잡고 있는 나산이 좀 빈약해 보여 분쇄 시 축이 좀 흔들리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역시나 분쇄 시 미세한 유격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고 초보자 입문용이라면 전혀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미분은 적절한 단맛과 맛의 조화를 이루어지게 하기에 나쁠 것 없습니다. 

 
 
버 양쪽을 같이 놏고도 찍어 보았습니다. 

 
 
간단 사용기이기에 분쇄를 에스프레소부터 드립용도까지 해 보았는데 드립용도의 분쇄도 참고용 사진입니다. 블로우업 호퍼로 미분이 같이 딸려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엔코와 비슷한 수준의 분쇄도라 생각이 됩니다.
시간이 되면 아내와 함께 분쇄도와 커피맛에 대한 후기도 작성할 예정입니다. 

분쇄 후 블로우업을 한 토출구의 모습과 분쇄하고 난 그라인더의 체프붙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 직구 구매는?

정가는 20만 원 가까이 했으나 할인을 하고 나니 13만원에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그라인더가 가성비가 너무 뛰어나서 하나 더 구매해서 지인 선물용으로 쟁여놓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구입한 사이트는 지금은 할인을 하지 않지만 지금은 대략 15만 원정도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EU플러그를 선택하시면 220V에 바로 체결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이미 많은 이용자가 있어 성능은 어느 정도 보장이 된다고 보셔도 됩니다. 
 

[itop40 커피그라인더 링크]

 
 
 

ITOP40   vs   ITOP40Plus 

알리에서 ITOP40을 검색할 경우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요, 버의 사이즈와 버의 형태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어떤것을 사야 할 지 고민이 되신다면 버의 사이즈와 타입을 확인해 보세요.

 
 

ITOP Coffee grinder 토출속도 확인 영상

그라인더를 구매할 때 고려하게 되는 것이

• 전동 그라인더의 가격
• 디자인
• 분쇄 성능
• 소음
• 분쇄속도

일 텐데요, 상업용으로 쓰기엔 속도가 너무 느려 적합해 보이지 않지만 가정용이라면 적극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그라인딩 영상과 소음 정도, 제품이 투입되는 모습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두를 배출하는 원두받티 통이 스텐이지만 아래에는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원두 배출구에 가져갔더니 척 하고 달라 붙습니다. 사용성도 좋고, 원두받이가 스텐이다 보니 체프도 상대적으로 적게 붙어서 좋습니다 .

 
 
마침 알리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검색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운이 좋다면 더 저렴한 가격도 구매 가능한 것 같기도 합니다 . [ITOP40] 그라인더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제품이라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바라짜 엔코보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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