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있었던 판교 화재사건으로 인해서인지 티스토리 접속 뿐 아니라 카카오 관련한 많은 것들이 작동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검색 노출도 전혀 작동하고 있지가 않네요. 아무튼 빠른 복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해는 캠핑을 갈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급하게 캠핑장 양도를 잡았습니다. 장비는 늘어나고 몸은 힘들고 게다가 코로나 효과로 인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캠핑장 잡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대부분 양도가 답이지만 그나마 캠핑장 중고용품, 캠핑 양도 관련 사기 등이 이슈인 지라 그것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캠핑은 시작한 지 몇 년이 되어도 늘 그 해 처음 캠핑을 할 때면 처음 캠핑을 하는 것 같고 준비물을 챙겨도 가끔씩 빼먹는 것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항상 모든 것을 챙겨다닐 수는 없지만 일단 조금씩 정리해 놓는다면 매 번 챙길 때마다 빠뜨리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위에 있는 준비물의 경우에는 크게 힘든 짐이 없고 중요한 것은 가서 해 먹을 먹을거리 준비와 아이들 여벌옷, 날씨에 따라 준비하는 경량 패딩, 속옷 그리고 물놀이를 하게 되는 경우라면 물놀이 용품 준비 등이 더 손이 많이 갑니다. 우선은 캠핑을 가기 전에 설치와 철수의 시뮬레이션을 머릿속으로 한 번 확인해 보고 짐을 쌀 방법도 궁리해보아야 겠습니다.
일년 만에 하는 캠핑이라 좀 떨리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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