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녹스 사용기] 초경량 릴렉스 체어 알리 구입 후기

캠핑하기 딱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이제는 날씨가 선선해져 나뭇잎도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하는데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경량 캠핑의자를 구입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고 만족스러워 한 달 정도 사용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알리에서 판매하는 헬리녹스 짭퉁

 

초경량 릴렉스 체어 짭리녹스의 제원

헬리녹스 경량체어와 비슷한 의자들은 여러 개가 있는데요, 판매자 홈페이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본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이드포켓
• 컵받침
• 600D 패브릭
• 최대하중 330lbs(약 150 kg)
• 15파이 알루미늄 합금

 
 

 
 

베이지 색상이라 조금 때가 타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경량에 깔끔해 보이는 게 좋겠다 싶어 베이지 색상으로 2개 테스트용 삼아 구입해 보기로 합니다. 
 
 

 
 

가격도 부담이 없는 2만원 초반이라 부담없이 주문을 했습니다. 마침 초이스데이 할인행사 뿐 아니라 지연할인쿠폰을 받아둔 것이 있어 저렴하게 구매를 했네요.  
 

 

구입한 제품의 좌표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딱히 제원이랄 것이 있다면 기본 프레임의 재질과 최대하중은 얼마나 견디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의자를 구성하는 패브릭 소재의 천 어떤 인장강도를 가지고 있는지겠지요. 옥스포드 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저렴하니 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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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녹스라 불리우는 짭리녹스 경량체어 사용기

캠핑을 하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지는 아이템 중 하나인 'Helinox, 헬리녹스 의자' 볼핏 하나에도 가격이 어마어마하다고 하죠. 중고로 구매해도 가격 부담이 간다는 헬리녹스 의자, 알리에서 비슷하게 출시한 경량 의자가 주문 4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언박싱부터 해 보았는데요,

 

 
 

언박싱을 하려 하니 박스에 배송이 오지 않고 쿠팡처럼 비닐 포장으로 배송이 왔습니다. 박스 배송이 아니라  찌그러짐 등이 있을 수도 있어 배송을 받은 날 바로 개봉을 해 보았는데요, 사실 그다지 큰 비용의 제품도 아니고 알리 제품이야 배송중 파손 등의 경우에는 교환이나 환불처리가 잘 되는 편이라 걱정 없이 개봉을 했습니다.  

 
 

헬리녹스 경량의자 유사품

 
 
 

일단 비닐을 탈거하여 제품을 개봉해 보았습니다. 절반은 매쉬망으로 이루어진 초경량 캠핑의자, 베이지색임에도 이염이 없는 상태였구요, 자리에 앉는 패브릭 천으로 알루미늄 합금 지지대를 잘 감싸고 있습니다. 

 
 

 
 

일단 프레임부터 연결을 해 봅니다. 알루미늄 합금 안의 탄성끈의 장력으로 홈을 가져다 대면 마치 자석이 달린 것처럼 착착 하고 달라붙어 조립을 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고 간편합니다. 다음 세 가지만 기억하고 있다면 조립과 분해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 볼핏이 있는 네 다리가 지탱한다.
• V자 두개가 연결되에 네 다리를 만든다
• V자 다리를 연결하고 있는 프레임이 메인 프레임이다. 

 

다리 부위에는 볼핏이 달려 있기 때문에 다리와 의자 천걸이 부분을 구분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제 프레임을 연결했다면 패브릭 천을 연결할 차례인데요,
 
 

 
패브릭 천을 꼽는 과정에서 순서가 틀리게 되면 장력에 의해 넣지 못하게 되는 상활이 생길 수도 있으니 프레임 조립이 끝났다면 등받이 부분을 먼저 조립을 해야 합니다. 의자 뒷면에 검은색 천으로 덧대어진 곳이 프레임을 꼽아 넣을 곳입니다. 
 
우선 사진에서 처럼 검은색 천 사이로 틈을 만들어서 알루미늄 프레임을 끝까지 밀어 넣습니다. 좌우의 순서는 상관이 없지만 등받이 머리쪽 프레임부터 넣어야 한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됩니다. 
 

 
 

헤드레스트 부분의 폴대 연결이 끝났다면 이제 좌석부위의 다리 부분을 연결하면 설치 완료입니다. 아래쪽 연결 시 설치 순서는 좌우 연결순서를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연결 시 약간의 장력이 발생하여 손잡이를 잡고 당겨서 홈에 끼워넣기만 하면 끝!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두 개 모두 설치했는데요, 들어있던 커버의 보관이 불편하다면 아래쪽 패브릭을 연결하기 전에 두 개의 홈에 걸어주면 수납공간도 생기게 되는 셈입니다. 상기 사진의 좌우를 비교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조립 후에 아이들도 앉아보고 어른도 앉아 봅니다. 경량 캠핑의자이다 보니 릴렉스 체어처럼 완전히 뒤도 들이누울 수 있는 구조는 아니지만 적당히 편하고 좋습니다. 머리도 기댈 수 있어 식사용 의자로 딱입니다. 기존의 릴렉스 체어의 경우 눕듯이 쉬는 것은 좋지만 식사 때에는 좀 허리가 아픈 감이 없지 않았는데 딱 좋네요. 

 
 

 
 

2만원도 하지 않는 녀석이 오른쪽에는 수납포켓이 있어 휴대폰, 플래시, 열쇠 등 간단한 짐을 수납할 수 있어 좋습니다. 게다가 텀블러 등을 거치할 수 있는 천으로 된 컵홀더가 참 인상적입니다. 바닥의 볼핏 역시 둥글게 되어 있네요. 
 
 

알리녹스 3주간한 솔직한 후기

구입 후 두 번의 캠핑, 한 번의 외출에서 사용을 했는데요, 일단 누군가 캠핑의자가 필요하다고 하면 적극 추천해 주고싶을 만큼 가격도 착하고 이만하면 성능도 만족할 만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무엇이든 장점만 있을 수는 없는 법이지요. 사용해본 간단한 소감을 정리해 봅니다. 
 

• 가격은 2만원 대라 가성비 좋음
• 내하중은 150키로지만 체중이 있는 사람도 사용 가능
• 다만, 어깨폭 의자폭은 릴렉스체어처럼 넉넉하지 않음
  (체구가 큰 사람에게는 조금 좁게 느껴질 수 있음)
• 경량 릴렉스 체어이다 보니 신체에 착 달라붙어 일체감이 있음
  (반대로 폭이 좁다고 느껴질 수도 있음)
• 매쉬 수납포켓, 컵홀더 우수
• 매쉬망이 있어 겨울철 추울 수도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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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오래 쓰는 것도 좋겠지만 3~5년 단위로 쓰고 교체를 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경량 의자는 득템한 기분입니다. 아직 주문한 경량 야침이 배송오지 않아 경량 야전침대는 도착하면 사용해 보고 후기를 또 남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