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커피를 안 좋아하는 사람은 있을 지 몰라도 스타벅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텐데요, 집 근처에 스타벅스가 내일 오픈한다고 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기존에 있던 배스킨라빈스의 이사 비용까지 부담하면서 스타벅스가 입점한다고 합니다.
경제활동 지표에 빅맥지수가 있듯이 요즘에는 빅맥지수보다 스타벅스 지수가 더 영향력이 있어 보입니다. 보통 공사 하는 기간동안 수리 기간을 보장 받는 렌탈 프리 기간, 스타벅스가 렌탈 프리 기간을 길게 받은 것인지 아니면 긴 공사기간을 감내하고라도 약 3개월 이상 공사를 진행하는 것인지 스타벅스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상반기에 떠들석 하던 것이 이제야 오픈을 합니다.
가끔은 출근길에 간판 설치하는 차량, 철거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이 불편했는데 이제는 그 앞에 잠시 주차 또는 정차하는 차들로 붐빌 수도 있겠습니다.
내일(10월 14일) 부터 오픈한다는 스타벅스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앞자리는 잠시 주차는 할 수 있을 지 몰라도 주정차 위반 CCTV가 정각초사거리에 설치되어 있어 주차는 불가합니다. 주차를 원하는 분들은 다른 주차장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건물 내 주차타워가 있기는 하지만 아마도 주차타워도 들어오는 분들은 없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커피는 좋아하지 않지만 스타벅스 굿즈는 좋아합니다. 특히 텀블러는 집에 한 두개 씩은 있기도 하는데요, 보온보냉성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보통 개점을 하게 되면 오픈 행사로 할인 판매를 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 텀블러와 같은 굿즈들은 할인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의 대표적인 만남장소인 스타벅스, 커피인으로서 축하할 일이지만 동네 상권이다 보니 동네에 있는 커피집들은 사실 좀 타격을 입을까 걱정이긴 합니다. 아무튼 축하할 일은 축하할 일이고, 그 다음은 다른 대처방법을 고민해야겠습니다.
동네에 스벅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아파트 카페, 단톡방이 술렁이는 것을 보니 스벅의 위력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https://www.starbucks.co.kr/store/store_map.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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