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운행하다 보니 계기판에 메시지가 하나 뜹니다. "점검서비스가 29일 남음", 공교롭게도 차량 구매한 지 3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라 차량 AS기간이 도래했는가 보다 하고, 증상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주변 삼성자동차 소유주에게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엔진오일 언제 교환했어?
교환한지 1년 된 거 아니야?
확인 해 봐~~
차량 유지비는 유류비와 정비비용 크게 두 가지로 나뉘지만 정비하는 것들은 횟수가 많지 않기에 정비 내용 등은 차계부에 기록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클'앱에 기록된 내용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작년 10월에 엔진오일을 교환하였습니다. 역시 차량에서 경고하고 있는 점검기간이 XX일 남음의 알림은 엔진오일 교환 주기 알림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차량 트립컴퓨터에 점검서비스 경고 또는 알림이 뜨는 이유는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한 알림이었습니다. 여기 저기 알아보니 점검 주기를 1년으로 설정하거나 차량 출고 설정 시 삼성자동차뿐 아니라 다른 차량도 비슷하게 설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타 차량이야 그렇다 치고 일단은 점검서비스 문구가 눈에 거슬려 해결 방법을 문의해서 에러 코드를 제거하기로 하였습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였습니다. 트립컴퓨터를 초기화하는 방법인데요, 간단하게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ACC ON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버튼만 누르면 ACC ON 상태가 됩니다.
자동차 핸들 위아래 방향키와 'OK버튼이 바로 초기화에 사용할 버튼인데요, 우선 초기화 서비스로 진입하기 위해 위아래 방향키를 이용해서 '점검서비스 주기 확인'이라는 모드로 진입해야 합니다.
'점검서비스 주기확인' 모드로 진입하게 되면 오일 교환시점 알림 메시지가 뜨는 설정이 나오는데요, 이 때 'OK버튼'을 꾸욱 눌러주게 되면 계기판에 보이는 글씨가 깜빡깜빡 점멸하게 됩니다.
계기판의 글씨가 점멸되는 동안 OK 버튼을 누르고 있다 보면 다시 점멸이 꺼지도 글씨가 고정되는 상황이 나오는데요, 점멸이 꺼지게 되면 초기화가 된 상태입니다.
불필요한 과정 같기는 하지만 "점검서비스가 XX 남음이 표시'되는 이유는 자동차 교체 주기를 잊지 말고 오래 타게 하기 보다는 점검 주기를 놓쳐 만에 하나 엔진오일 없음, 엔진오일 문제 등 운행 중에 있을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누군가가 무엇이든 해 주면 가장 좋겠지만 우리 가족이 탑승하고 있는 차량이라면 이런 알림이 귀찮지만은 않습니다. 남은 교환 주기를 체크해 놓았다가 또 교환시기를 체크해야 겠습니다.
모두 안전한 운행, 즐거운 드라이빙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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